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氷墩墩)'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쉐룽룽(雪容融)' 등 각종 기념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번 올림픽을 기념해 총 5000여 종의 특허 상품을 개발했다. 여기에는 의류, 주얼리, 도자기, 완구류, 스마트 웨어러블기기, 기념주화(지폐) 등 16개 품목이 포함됐으며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동계올림픽 특허 상품 전문매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티몰의 올림픽 공식 스토어 판매 기준 상위 3개 품목에는 얼음옷을 입은 판다 인형인 '빙둔둔'과 중국 전통의 붉은 초롱을 형상화한 '쉐룽룽'의 아이스하키 피규어, 인형 완구 세트, 운동하는 빙둔둔 배지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월간 판매량은 각각 1만 개, 8000개, 7000개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빙둔둔의 아이스하키 피규어와 쉐룽룽 인형은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 상품 제작 업체들은 상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 중 일부를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로열티로 지급하는데 이는 특허 상품 구매가 베이징동계올림픽과 선수단 지원으로 이어질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발생했다고 현지 질병당국이 16일 밝혔다. 전날 확진자 165명에서 다소 줄었다....수도 베이징에서도 지역 신규확진자가 나오면서 동계올림픽 개최를 3주 앞두고 불안이 고조됐다." 최근 한국에도 전해진 중국 소식이다. 중국의 '만리방역벽'이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의 침공에 속속 뚫리고 있다. 그토록 조심했건만 결국 베이징에서마저 오미크론 환자가 나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오전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19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지역감염은 65명으로 전날의 104명에서 줄었다.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은 최소 5개 성과 시에서 확인됐는데, 베이징에서 첫 오미크론이 확인됐다. 그동안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은 오미크론 방어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결국 이번에 오미크론 발생을 막지 못한 것이다. 중국은 '코로나 제로'가 기본 정책이다. 그래서 중국 도시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하면 지역을 봉쇄하고 소독하는 것으로 대응해왔다. 그게 지역이 어느 정도 중요하고 크고가 문제가 아니었다.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