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東)을 비롯한 80여 개 기업이 미국 증권 당국의 상장 폐지 예비 명단에 추가됐다. 중국 기업들의 회계 불투명성이 문제가 됐다. 미중 갈등의 일환으로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중국 외교부 역시 공식적으로 항의하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잠재적 퇴출 명단에 징둥을 비롯해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 비리비리, 넷이즈(NetEase)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SEC는 2020년 통과된 외국기업책임법(HFCAA)을 근거로 미 증시에서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 명단을 관리해왔다. HFCAA는 자국 회계기준을 3년 연속 충족하지 못하는 외국 기업을 증시에서 퇴출하도록 규정한다. 이 규정에 따라 중국 최대 검색 업체 바이두,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이 이미 명단에 올랐다. 징둥은 SEC의 상장 폐지 예비 명단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나스닥과 홍콩 증시 상장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기업이 예비 명단에 올랐다고 해서 무조건 상장 폐지되는 것은 아니며, 해당 기업들의 상장 폐지 여부는 양국 회계 감사의 기
징둥(京東)은 618쇼핑데이 첫 시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징둥가전은 2분36초 만에 전체 거래액이 10억 위안을 돌파했는데, 그 중 에어컨이 7초 만에 1억위안을 넘었다. 아이스 세척류도 2분 만에 4억위안 이상 거래 됐고, 메이디와 하이어, 거리 등 3대 브랜드가 모두 3분 만에 억대를 돌파했다. 18일 0시부터 1시간 동안 140개 브랜드 가운에 500여종이 징둥 자영점에서 불티나게 팔려, 총 거래액이 징둥 가전 전체 거래액의 15%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가구류는 1분 전 거래액은 전년대비 4배를 증가했는데, 이 중 홍목 가구는 15분 전 거래액이 전년대비 11.8배, 매트리스는 5분 전 거래액이 전년대비 8배 증가했다. 핸드폰은 3분 만에 10만 대가 팔렸고, 6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5억 대가 더 팔렸다. 애플과 화웨이, honor, OPPO, 10분전 거래액이 모두 전년도 동기 대비 200%를 초과했다. 뷰티의 경우 한 시간에 남성 페이스 트리트먼트는 전년 대비 287%, 향수 메이크업은 195%, 스킨케어는 157%, 에센스는 245%로 상승했다. 올해 징둥 618에서 선보인 BMW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