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배우 판웨밍 불법 광고 벌금 부과에 中네티즌 “연예인은 돈 벌기 쉽네”

 

최근 중국 상하이시시장감독관리국(上海市市场监督管理局)에 따르면 배우 판웨밍(潘粤明)이 불법 건강식품 광고로 취득한 약 25.8만 위안(약 4700만 원)을 몰수당했으며 동일한 금액의 벌금이 부과됐다.

판웨밍이 등장하는 건강식품 60초 광고 동영상에는 "XXXX의 친구 판웨밍"이라는 문구가 뚜렷하게 명시되어 있으며, 3장의 광고 사진에는 판웨밍이 해당 제품을 들고 있는 모습과 이름이 들어가 있다.

국가시장감독총국, 중앙사이버정보판공실, 문화여유부, 국가광파전시총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등 7개 부서는 지난 10월 31일 연예인 광고 관련 규정을 대폭 강화한 '연예인 광고 활동 규범화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연예인은 광고 활동에서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실천해야 하고, 연예인이 하는 광고는 사회도덕과 전통 미덕에 부합해야 한다.

또 광고 모델은 실제로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추천할 수 없고, 담배 및 담배 제품·과외·의약품·의료기기·건강식품 등은 광고하지 말아야 한다.

국가시장감독총국은 지도 의견을 발표하면서 "일부 유명 연예인의 불법·허위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생각을 주입하고, 일부 기업은 부도덕한 스타를 모델로 선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웨밍 불법 광고 사건에 대해 중국 네티즌은 "연예인들이 너무 쉽게 돈을 번다"며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 배우가 광고하는 제품은 아예 안 사요. 광고세를 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판웨밍 씨, 돈 벌기 쉽지 않네요~

 

연예인은 돈 벌기 정말 쉽네.

 

내가 판웨밍을 얼마나 많이 좋아하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연예인도, 제품도 처음 들어보네요.

 

연예인이면 드라마나 영화를 찍던가, 노래를 부르던가,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