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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조림 수출 최고치 경신, 中네티즌 "저렴하니 잘 팔리죠!"

 

'474억 위안'

9조 원가량이다. 지난 2022년 중국 통조림 수출액이다. 지난해 중국 통조림 수출량과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먹거리가 이제 세계에서도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중국의 먹거리는 위생 불안 탓에 글로벌 주요 사회에서는 꺼리는 면이 많았다. 한국도 김치 등을 중국에서 제조해 가져오고 있지만, 매번 위생 문제가 불거져 사회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산 통조림은 아직 한국에서는 소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태다. 

중국통조림산업협회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통조림 수출량은 312.5만t, 금액으로는 474억 위안(약 9조 원)에 달했다. 각각 전년 대비 12%, 22% 증가한 수치다.

중국 통조림 수출이 늘고 있는 데 대해서 중국 네티즌들 분석은 간단하다. 값이 싼 덕이라는 것이다. 값이 싼 덕에 그나마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같은 통조림 제품이 해외 수입품은 비싸고 중국산은 싼데 그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의 경우 중국 노동력이 싸기 때문이라고 하겠지만, 최근 중국 노동력은 글로벌 수준을 빠르게 쫓아온 상태다. 

전문가들은 중국 통조림 제조업체들이 대량 제조를 통해 단가를 낮추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한 네티즌은 "라면처럼 손쉽게 먹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잖아요. 경제가 안 좋을 때는 이런 음식이 잘 팔려요"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케첩 수출과 생산량은 세계에서 중국이 1위일 거예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첨가제 성분은 수출하는 거랑 우리가 먹는 거랑 같나요?

 

라면처럼 손쉽게 먹을 수 있도 가격도 저렴하잖아요. 경제가 안 좋을 때는 이런 음식이 잘 팔려요.

 

중국 제조품은 품질이 좋고 세계에서 명성이 자자해요!

 

케첩 수출과 생산량은 세계에서 중국이 1위일 거예요.

 

수입 상품은 비싸고 수출 상품은 싸네요. 누가 설명 좀 해줄 수 있나요?

 

저렴하니 잘 팔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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