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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관광용 잠수정 대서양에서 실종, 中네티즌 "기적이 일어나길"

 

부자만 잡는 타이태닉호의 저주?

타이태닉호는 1912년 영국에서 건조한 초호화 여객선이다. 당대 돈이 있다는 이들이 이 배에 올랐고, 안타깝게도 빙산을 만나 침몰하는 참사를 겪는다. 타이태닉호 침몰은 '당대 부자들의 최대 불행'으로 꼽혔다. 끊임없이 사람들의 입에 회자됐고, 훗날 영화 '타이태닉'으로도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이번엔 이 침몰한 타이태닉호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했던 잠수정이 실종됐다. 이번 잠수정에 탄 이들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부자들이다. 말하기 좋아하는 중국 네티즌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타이태닉호의 저주라는 평마저 나온다.

심해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이 대서양에서 실종돼 다국적 수색팀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등 다국적 수색팀은 지난 20일 수중 소음이 탐지된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21일 저녁 브리핑에서 이날 현재 해당 해역을 원격수중탐사장비(ROV) 2대와 선박 5대가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수중 탐사기업 마젤란도 곧 ROV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젤란은 난파한 타이태닉호를 여러 차례 탐사한 적이 있으며 이 회사의 ROV는 수심 6000m까지 도달할 수 있다.

'타이탄'에는 약 나흘(96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분량의 산소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안경비대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22일 오전 7시18분(한국시간 22일 오후 8시18분) 잠수정 안의 산소가 고갈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타이탄'은 지난 18일 오전 캐나다 뉴펀들랜드 남쪽 약 600㎞ 떨어진 대서양 해저의 타이태닉호 잔해를 보러 심해로 내려갔다가 실종됐다.

탑승자는 잠수정 운영업체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프랑스 국적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 아들 술레만 등 모두 5명이다.

중국 네티즌은 "정말 비극"이라며 "기적이 일어나길 빈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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