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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중 핵 공격 가능한 잠수함 건조" 주장에 中네티즌 "북한 파이팅!"

 

북한이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했다고 8일 밝혔다. 북이 이미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뿐이다. 

그런데 이제 그 핵을 이용하는 다양한 군사 장비까지 갖추고 나선 것이다. 

물론 아직 그 기술 면에서는 검증되지는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실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를 명목으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수 차례 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잠수함 역시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북한이 수중 미사일 발사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지적한다. 

일단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핵공격잠수함 보유 주장에 우려를 표하면서 예의주시하는 태도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전적으로 믿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중국도 북한의 동정을 예의주시하면서 전적으로 믿을 수 없다는 데는 대동소이하다. 큰 차이는 우려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아예 환영한다는 태도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주체적 해군 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이라는 기사를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제841호)은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군옥영웅함은 로미오급 개량형(3000t급)으로 추정되며 6일 열린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리병철 노동당 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참석했다

합참은 "북한 잠수함의 외형을 분석한 결과, 미사일을 탑재하기 위해 함교 등 일부 외형과 크기를 증가시킨 것으로 보이지만 정상적인 운용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은 북한을 응원하면서도 해당 잠수함이 정말 북한이 자체 연구 개발한 게 맞는지 의심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체 연구 개발한 게 맞을까"라는 의문부터 "황해에서 테스트 해봐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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