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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부활절 이전에 정상화된다는 말은 허황된 희망일 뿐..."

뉴욕시, 데 블라시오 시장. "트럼프 믿지 마라" 고 비난.

 

지난 24일, 미국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전혀 수그러들 기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 부활절 (4월 12일) 이전에 경제를 비롯한 미국의 모든 상황이 정상화 되기를 원한다" 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각계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 날 폭스tv 와의 인터뷰에 출연해,  " 4월 12일 부활절 예배때에,  모든 교회가 사람들로 가득 차게되는 것이 좋지 않습니까?"라며, 부활절이 자신에게는 특별한 날이라고 언급하며,  부활절이 되기 전에 모든 게 정상화될 것이라고, 특유의 자신있는 어투로 호언장담했다.

 

이같은 트럼프의 호언는 민주당의 거센 비판을 불러 일으켰다.

 

올해 11월 미국 대선의 상대방인 민주당 대통령후보 바이든은, "트럼프는 입을 닥치고 전문가들의 말을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고 거센 어투로 비난했다.

 

 그리고, 미국 코로나19사태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뉴욕시의 빌 더 블라지오 (Bill de Blasio) 시장은 "트럼프가 이같이 예측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미국시민들은 이런 허황된 희망에 기대하지 말라 "고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블라지오 뉴욕시장도 당적은 민주당 소속이다.
 

이 같은 민주당의 대표적 인사들의 비난에 대해,  트럼프는 "교통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나날이늘어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운전을 중지하라고 요구하지는 않는다" 며, 다소 엉뚱한 해명을 내놓아 미국 언론으로부터도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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