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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 싱하이밍, " 한중 기업인 입국 패스트트랙 마련중"

한국어 능통한 한국통 주한 중국대사의 첫 공식 외교업무, 중국통 없는 한국 외교부 시험대에...

 

주한 중국대사인 싱하이밍(邢海明)대사가,  코로나19 로 정체된 한중간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들이 원활하게 왕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오늘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한중 기업인의 신속 입출국 방안, 즉 패스트 트랙'에 관해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 회의를 갖고 나온 뒤, 기다리던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싱대사는, '5월 중에는 한국 기업인들이 패스트 트랙 입국절차를 통해 중국에 들어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 빨리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죠"라고 응답했다.

 

오늘 싱 대사와 외교부간에 협의했다는 패스트 트랙 입국절차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을 입국후 14일간 의무격리토록 하는 양국의 방역절차에 예외를 부여해, 한중의 기업가들이 입국후 바로 업무를 보도록 하게 하는 특별한 방안을 말한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17일 양국간 화상회의로 열린 양국 외교차관 대화를 통해, 기업인에 대한 예외적 입국 허용을 제도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도의 도입은 한국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확인된 바는 아직 없다.

 

그리고 열흘 뒤인 이 날, 싱대사가 외교부를 방문한 것은 그 후속 절차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중간 패스트 트랙이 시행된다면, 지금으로서는 전 세계적으로 국가간의 예외적 입국절차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5월 중 실행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고, 외교부는 좀 더 희망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렇지만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왜냐하면, 지난 17일 한중 외교차관 사이의 화상회의 이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유고가능성이라는 대형 변수가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 날도, 한국 기자들의 주된 관심사는 사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가능성과 그 시기의 문제였다.

 

이에 대한 싱하이밍 대사의 답변은 한국통답게 노련했다.

 

 

싱대사는, “시 주석님의 한국 방문은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외교경로를 통해 적당한 시기에 한국에 올 수 있도록 의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상반기 방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싱하이밍 대사는 “외교경로를 통해 의논하겠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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