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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엔대사 타이완총통과의 전화통화에, 중 ' 트럼프행정부는 막판까지 정치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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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트럼프행정부는 오는 20일 (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이제 엿새를 남겨두고 있지만, 트럼프가 임명한 주요 공직자들은 막판까지 아무 의미없는 중국흔들기 쇼를 이어가고 있다고 중국외교부와 매체들도 역시 미국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외교부와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의 주 유엔대사인 켈리 크래프트가 미국현지시간으로 13일, 타이완의 차이잉원 총통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심각한 중국의 내정간섭을 감행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외신들에 따르면 주 유엔 켈리 미국대사는 이 날 자신의 트위터에,  타이완총통과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공개하며,  대만은 언제까지나 미국과 함께 할 것이라는 내용을 교환했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반복적으로 도발하는 미국의 중국 내정간섭행위는 , 중국과 미국간의 합의를 위반한 것 뿐만 아니라, 하나의 중국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현재 타이완은 유엔 회원국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은 미국이 중국과 수교협상을 시작한 1971년에 이미 유엔을 탈퇴했고 미국도 이후 타이완과 어떠한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중국외교부는 물론 중국매체와 웨이보들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유엔대표가 트럼프 임기의 마지막까지 어떠한 효과도 없는 타이완 총통과의 전화를 통해, 하나의 중국을 흔드는 원맨쇼를 하고 있다는 의미로 비난과 조소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유엔대표는, 행정부가 바뀌면 새 대통령 임기초기에 거의 가장 먼저 바뀌는 대사자리이다. 

 

이런 관계로 중국 웨이보들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유엔대사가 퇴임하는 마지막까지 미디어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려는 천박한 정치쇼를 하고 있가고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켈리 주 유엔 대사는 예정대로라면 지난 13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타이완을 방문해 차이 잉원총통과 회담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트럼프의 의회공격을 선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지는 등 트럼프행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비난이 고조되면서,  켈리 대사가 스스로 별 의미없는 타이완 방문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