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강회사의 용광로 제련공으로 일하던 30대 남성이 야간근무중, 수천도가 넘는 제련 용광로에 몸을 던져 자살한 사건이 일어나자, 중국네티즌들이 ' 죽을 용기가 있었다면 충분히 재기했을 텐데라며 아쉬워하며 끔찍하게 이승을 하직한 고인에게 안타까움을 금지 못하고 있다.
숨진 직원은 87년생으로 지난 2000년 14살때부터 내몽고자치구 바오터우 지급시에 위치한 바오깡(宝钢)강관회사에 취직해 지난 20년동안 근무해 숙련제련공으로 일하고 있던,34살 미혼의 남성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지난 24일 야근조였던 이 직원이 실종되자 경찰공안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동을 벌였으나, 그가 근무했던 시각의 공장내 cctv를 분석한 결과, 야근 중 공장내 제련용 용광로앞에 서있던 모습 이후에 용광로 안으로 뛰어들어 화면에서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다.
중국공안은 이를 토대로 자살로 마무리짓고, 회사측도 공식확인했다.
회사가 대외적으로 공개한 바에 따르면, 34살인 이 직원은 비교적 내성적인 성격에 미혼으로, 성실했다고 하면서, 그동안 이 직원은 모 증권회사를 통해 주식투자를 해왔는데, 지난달 24일 하루에, 6만 위엔 ( 한화환산 약 1,400만원) 의 손실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체도 남아있지 않겠네 ㅠㅠ
죽는 것도 두렵지 않았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었을텐데 ㅠ
사람은 자기가 아는 범위이외의 돈은 벌지 못하는 것인데.... 투자로 재산을 관리하는 데 " 모르면 들어가지 말고 안다면 들어가라" 라는 말이 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비네.
주식으로 자살까지 했다니... 내 생각엔 암호화폐 생사판에 뛰어든 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