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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Top 5, 만리장성이 1위

 

쓰촨의 땅을 파면 보물이 나온다.

중국의 역대 왕조가 활동했던 고도가 많은 쓰촨 지역에 대한 말이다. 그만큼 많은 유물들이 땅 속에 묻혀 있다는 의미다. 그만큼 많은 역사가 존재했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쉽게도 아직도 중국의 많은 역사 유물은 제대로 보관되지도 않고 있다. 중국 문화유산의 유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특히 최근 개발상들이 중국 각지역에서 적극 개발에 나서면서 적지 않는 중국 각지의 유물이 소실됐을 것으로 파악된다. 

건물을 짓다 문화재가 나오는 경우 한국처럼 중국도 건축이 중단되는 데, 이는 회사 차원에서 막대한 손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실제 유물이 나오더라도 신고하는 경우가 적을 것이라는 우려인 것이다.

실제 중국 베이징만해도 역사 유물이 곳곳에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공사현장에서 유적지가 발굴됐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 

중국의 개발 속에 얼마나 많은 유적이 훼손됐을지 누구도 모른다는 말은 이에 나왔다. 

분명한 것은 훗날 기술 개발이 되고 유실된 유적지의 흔적을 보고 연구가 가능해지면 모두가 후회할 것이라는 점이다.

유엔이 정한 중국의 인류문화유산의 유적지를 정리해봤다.

 

 

1위 : 만리장성

만리장성은 서주시대부터 만들어진 군사방어공사로 진나라가 6개국을 통일한 이후 만리장성으로 불리기 시작했고, 명나라는 마지막으로 장성을 크게 수축한 왕조이며, 지금은 대부분 명나라 때 축조된 것으로 1961년 3월 최초의 전국중점문화재보호단위로 선정되어 1987년 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위 : 자금성

자금성은 명나라 영락 4년에 건축되기 시작한 왕립궁전으로 베이징 중심축의 중심에 있으며, 태화전, 중화전, 보화전으로 이루어진 3대전을 중심으로 약 72만㎡의 부지를 갖추고 있다. 자금성은 또한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크고 완전한 목조건축의 하나로 198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3위 : 병마용

시안(西安)시 린퉁(臨同)구 친링(秦嶺)진에는 2020년 1월까지 진용 1,3호갱과 문화재진열청이 조성돼 개방됐으며 외국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187회, 부통령과 부총리, 의장이 506회 각각 수용됐다.

 

4위 : 우당산

우당산은 후베이(湖北)성 스옌(十彦)시 단장커우(丹江口)시에 위치한 중국 도교(道敎)의 성지로 1994년 12월 우당산의 옛 건축물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됐고, 2007년 장성(長城)·리장(麗江)·저우좡(周莊) 등과 함께 유럽인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 10대 경구로 선정됐으며, 가장 아름다운 국가지질공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5위 : 구랑위

구랑위는 사명구 금풍남거리의 다판성에 위치한 국가급 풍경의 명승지로 전국중점유물보호단위와 세계문화유산으로 노동절 중국 국내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중·서양식 건축물이 많고 가로세로가 복잡하다. 샤먼에서 가장 큰 섬으로 차마(車馬)도 없고, 조어(鳥語)도 꽃향기여서 예로부터 "북랑서(北浪書)를 유람하지 않으면 샤먼을 헛되이 간다"는 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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