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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산시성 폭우로 15명 사망에 중 네티즌 "제발 평안하길"

"중국 북부 산시(山西)성에서 이달 들어 내린 폭우로 인해 총 15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연합뉴스가 전한 중국 소식이다. 올 여름부터 중국에는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있다. 기후변화가 원인이다. 유럽이나 미국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산시성에 이례적인 규모의 '가을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산시성 내에 사망·실종자 18명을 포함해 176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2만명 이상의 수재민도 발생했다.

경제손실은 50억3000만 위안(약 9300억 원)으로 추정된다.

농작물 피해 범위는 약 23만8000㏊에 이르고, 붕괴되거나 심각하게 파괴된 가옥이 3만7000여 채에 달했다.

중국 네티즌들도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나는 허난 사람인데, 두 달여 전에 우리 허난의 정저우도 720 특대폭우재해 겪어서, 공감해! 산시 강해지고 힘냈으면 좋겠어! 우리 같이 이겨내자!

 

허난의 720 침수 피해가 다시 재연될까 봐 무서워!

 

온 국민이 산시가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간청해. 산시성 사람은 순박하고, 한 방울의 은혜도 샘솟듯 갚아.

 

무사했으면 좋겠어.

 

난관을 무사히 넘기길 빌어!

 

산시성을 보호하자, 사상자 수와 재산 손실이 최소로 줄일 수 있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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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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