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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신임 총리 선출에 중국 네티즌 "중-파 관계는 견고해"

 

"임란 칸 전 총리의 불신임안을 통과시킨 파키스탄 의회가 야당인 파키스탄무슬림연맹 나와즈파(PML-N) 당대표인 셰바즈 샤리프를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 칸 전 총리는 대규모 집회를 독려하며 ‘조기 총선’ 요구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한겨레가 전한 소식이다. 파키스탄이 새 총리를 선임했다.

중국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사실 이번 파키스탄 총리 선거에서 미중 외교 관계가 주요한 이슈였다. 전 총리는 반미친중 노선이 너무 분명했다.

파키스탄의 경제는 현재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에 참여하면서 중국에 종속돼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 총리의 친중 행보에 경고음이 울렸고, 결국 실각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파키스탄의 정권이 바뀌자 긴장한 것은 중국이다. 

일대일로로 막대한 돈을 들여 파키스탄을 거의 부속국처럼 만들어 놨는데, 이제 반중 정권이 들어서 그동안의 투자를 무산시킬 공산이 커진 것이다. 

특히 이 같은 파키스탄의 상황은 그동안 친중 노선을 견지해온 한국에서의 대선 상황과 유사해 중국을 더욱 우려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도 이 같은 친중노선의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중국의 주변국 외교가 연일 암초를 만나고 있는 것이다. 일단 중국 네티즌들은 상황을 지켜보자는 반응이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선출을 축하하며,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 관계는 견고하고 깰 수가 없어.

 

중국 측은 샤리프 총리와 함께 중국과 파키스탄의 전통적인 우정의 새로운 장을 계속 쓰고, 더욱 단결된 중국과 파키스탄의 전천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길 원해!

 

중국과 파키스탄의 우정은 양국 국민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어!

 

축하해, 중국-파키스탄 우정 만세!

 

중국과 파키스탄의 우정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어.

 

샤리프가 파키스탄의 새 총리로 선출된 것을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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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둘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청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롭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