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홍콩에서 영업중인 미국 골드만삭스의 아시아본부에 대해, 자금세탁등의 혐의로 , 역대최대인 3억 5천만 달러, 한화환산 약 4천 억원의 벌금폭탄을 맞았다. 블룸버그통신은 홍콩발 기사를 통해, 말레이지아 총리가 개입된 말레이지아 국영회사의 1MDB 의 채권을 발행하면서 홍콩자본시장법을 위반하고 대행수수료로 2억 천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그 두배인 3억 5천만달러의 벌금을 통지받았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지아 국영회사인 1MDB (말레이지아 개발유한공사) 는 말레이지아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와 측근들이 경제개발 목적으로 2009년 설립한 국영 투자기업이다. 즉 이 기업은 말레이지아 국고를 투입해 국가규모단위의 경제개발을 한다며, 국제 투자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끌어들였다가, 부도를 내고 국제적으로 엄청난 수의 개인 투자자등에 대해 천문학적인 손실을 입힌 스캔들을 일으킨 주범이다. 이 스캔들은, 말레이지아 총리가 얼굴마담으로 등장하고 가수 연예인등 세계적 엔터테인먼트기업들 그리고 골드만 삭스같은 세계적 금융기관들이 공모하고 연합해 시작한 범죄로, 말레이지아 국고가 투입된 1MDB의 나랏돈을 빼돌리고 파산시킨 계획적인 대형 금융사기사건
중국 국내의 영화시장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할리웃 영화시장을 넘어서면서, 세계 최대 영화시장의 기록을 갖게 됐다. 이는 세계가 아직 코로나19때문에 영화관등 공중접객 서비스업에 대해 폐관등 봉쇄를 강화하고 있는데, 거의 유일하게 중국만이 코로나19 조기 극복의 자신감으로 영화관에 대한 규제를 사실상 거의 모두 풀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영화시장이 헐리웃이 지배하는 미국시장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은 인민일보가 가장 먼저 전했다. 오늘 인민일보가 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집계된 입장수입을 기준으로 봤을 때, 중국 내의 영화관 입장수입 총액이 19억 3천만 달러 ( 한화 환산 약 2조 2천117 억원)을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에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의 영화관 입장수입인 19억 2천 500만달러 ( 한화 환산 약 2조 2천 6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중국 영화관의 흥행수입추월은 올해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코로나 19 감염추세가 수그러들기는 커녕 확산 추세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인민망등 중국매체들은, 이와같은 중국내 영화관의 흥행수익 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