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자이샹룽(翟向榮) 선생의 서예전 "묵향에 도를 담다, 한중 문화교류 특별전시"가 지난 13일 서울 중앙일보 사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한중우호협회, 주한중국문화원, 한국서예가협회, 한중미술협회 등이 함께했으며 중국 유명 큐레이터 양지훙(楊繼紅)의 기획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의 메인 작품은 자이샹룽 선생이 순금으로 써 내려간 8.8미터 길이의 《금강경》이다. 이 작품은 총 5175자의 대작으로 서울에서 대중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은 해서(楷書)를 기본 골격으로 삼되, 그 필법의 깊은 층위에는 전서와 예서를 거쳐 초서와 해서에 이르는 중국 서예사 수천 년의 흐름을 고요히 녹아냈다. 획 하나에 역사가 쌓이고 먹빛 하나에 서예가의 정신이 깃든 작품이다. 순금이라는 재료가 단순히 시각적 화려함을 위한 것이 아님을 작품을 마주하면 곧 알게 된다. 자이샹룽 선생은 중국 후난성(湖南省) 출신으로 서예가인 부친 슬하에서 다섯 살부터 붓을 잡았다. 가문의 전통은 곧 그의 운명이 되었고 그 운명을 그는 기꺼이 받아들였다. 어떤 시대가 와도 어떤 환경 속에서도 그는 붓을 내려놓지 않았다. "서예는 가문에서 이어받은 책임이자, 평생을 바쳐 지켜 나가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미·중이 ‘투키디데스 함정’을 넘어 대국 관계의 새로운 틀을 만들고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할 수 있는지가 “역사와 세계, 인민의 질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측이 ‘미중 건설적 전략적 안정 관계’ 구축을 미·중 관계의 새 포지셔닝으로 삼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개념을 협력 우선, 절제된 경쟁, 이견 관리, 지속 가능한 평화로 설명하며 “구호가 아닌 행동”이어야 한다고 했다. 경제·무역과 관련해선 “호혜·상생이 본질”이라며 이견과 마찰은 평등한 협상으로 풀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날 양국 경제·무역팀이 “균형 잡히고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며 모멘텀을 지켜야 한다고도 했다. 또 정치·외교와 군(軍) 간 소통 채널을 활용하고 보건·농업·관광·인문·법집행 등 분야 협력을 확대하자고 말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의 평화는 양립할 수 없다고 했다. 미국 측이 대만 문제를 다루는 데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 방문이 “영
중국의 5G 기지국 수가 50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기통신 업무 수입은 5941억 위안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다. 다만 동일 가격 기준으로 산출한 전기통신 업무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5G 인프라 구축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 말 기준 중국의 5G 기지국 수는 총 500만 9000개로, 지난해 말보다 17만 1000개 늘었다. 전체 이동통신 기지국 가운데 5G 기지국 비중은 38.7%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후난(湖南) 장자제(張家界)국가삼림공원의 톈쯔산(天子山), 스리화랑(十里畫廊), 진벤시(金鞭溪) 등 관광지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현재 장자제 국가삼림공원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입장권 예약 시스템을 적극 최적화하고 관광지의 교통 운송력을 늘리며 다국어 안내 시스템과 서비스 안내를 완비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또한 웰빙 관광, 자연유산 관광, 생태학습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출시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2026년 들어 베이징의 인바운드(외국인) 관광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월 베이징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66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늘었다. 5월 11일 기준 베이징 출입국관리소를 통한 외국인 입·출국 인원은 255만 명을 넘었고 전체 출입국의 32%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수치다. 증가 배경으로는 무비자 입국과 임시 입국허가 등 출입국 편의 정책이 거론됐다. 같은 기간 해당 제도를 이용해 입국한 외국인은 95만 7000명으로 전체 입국 외국인의 70.8%로 집계됐다. 입국 목적은 관광, 비즈니스 교류, 친지 방문이 주를 이뤘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주요 관광지와 상권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천단공원(天坛公园) 등 문화관광 명소에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가운데, 왕푸징(王府井) 등 도심 상권에서도 쇼핑·체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