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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국 맥주 시장, 가격은 오르고 판매량은 줄어

 

 

올해 3분기 중국 맥주 업체들의 실적이 최근 발표됐다.

3일 중국 현지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3분기 중국 맥주 시장은 전체적으로 맥주 가격은 오르고 판매량은 줄어드는 상황이 이어졌다.

'버드와이저(Budweiser, 百威) 아시아태평양'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해 업계 평균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1~3분기 중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칭다오맥주(青岛啤酒)는 최근 맥주 원료 보관소 소변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3분기 판매량이 227만1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3분기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93억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옌징맥주(燕京啤酒),는 3분기 매출이 47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순이익은 4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한편 중국음료협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중국 맥주 산업의 생산량은 26.6% 감소했지만 고급 맥주 시장의 확대로 전체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117.2% 증가했다.

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규모이상 맥주 업체의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928만㎘에 달했다. 하지만 7월 이후 맥주 생산량은 3개월 연속 각각 3.4%, 5.8%, 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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