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무역 상대국으로부터 수입을 대거 확대키로 했다. 농산물을 우선 그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글로벌 경제에서 대표적인 수출 우위국이다. 주로 물건을 파는 쪽이다 보니, 글로벌 공급망에서 경제 규모에 비해 그 목소리를 높이지 못하는 처지였다. 하지만 이제 중국 스스로 ‘수입대국’의 면모도 갖추겠다고 밝히고 나선 것이다. 수출대국에서 수입대국의 위치까지 차지하게 되면 중국의 글로벌 경제 사회에서 그 지위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중국 위안화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최근 수입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검역 허가, 통관 감독, 소비 서비스 등 세 분야의 정책을 최적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15차 5개년 계획’ 이행에 맞춰 해관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서비스 무역 강국 건설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왕군 중국 해관총서 부서장은 최근 국무원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중국이 현재 전 세계 160여 개국·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입 확대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세계 각국과 시장 기
중국의 올 1~5월 부동산 개발 투자액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회복의 전기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감소폭도 직전 통계기간보다 커졌다. 그만큼 중국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의미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통계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개발 투자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부동산 개발투자액은 3조3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 감소폭은 직전 통계기간보다 2.5%포인트 확대됐다. 착공 및 준공 지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1~5월 기준 부동산 개발기업의 시공 면적은 54억8775만㎡로 12.3% 감소했고, 신규 착공 면적은 1억7929만㎡로 22.6%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1억4087만㎡로 23.4% 줄었다. 다만 판매 지표는 다소 개선됐다. 신축 상품주택 판매면적은 3억1320만㎡로 전년 대비 10.8% 감소했지만, 판매액은 2조9366억 위안으로 13.5% 감소해 감소폭이 직전 통계기간보다 0.9%포인트 축소됐다. 5월 말 기준 전국 상품주택 재고면적은 7억7182만㎡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재고 기간이 3년 미만인 물량
’소질개발기지’ 최근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용어다. 소질을 개발하는 기지라니? 소질이 무엇이던가? 타고난 기질이다. 아니 그럼 기질은 뭔가? 사람이 풍기는 기운이다. 본래 선천적인 것이다. 하지만 교육을 통해 함양되기도 한다고 많은 이들이 생각한다. 그런 소질을 개발하고 함양하는 곳이 바로 ‘소질개발기지’다. 그런데 ‘기지’라니? 뭔가 군대 냄새가 난다. 아니라 다를까, 중국의 소질개발기지는 좋은 소질을 개발을 함양하는 훈련장이라는 의미다. 군대와 같이 강압적으로…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 최근 ‘소질개발기지’들이 운영되면서 구타와 체벌이 난무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실제 최근 한 누리꾼이 “늦게까지 깨어 있는 생활습관 때문에 부모에 의해 충칭시 융촨구의 한 소질개발기지에 보내져 8일 동안 신체의 자유를 제한당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사자인 장 씨는 올해 21세로, 구이저우성 비제시에서 목재판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는 그가 평소 늦게 자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한 소질개발기지와 연락한 뒤, 그를 충칭시 융촨구 화슈중등직업학교 내에 위치한 소질개발기지로 보내 ‘교정’을 받게 했다. 장 씨는 당
올 1~5월 중국 공기업 매출 수입이 동기 대비 7% 가까이 크게 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동 전쟁까지 발발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짙은 먹구름이 낀 상황에서 중국의 제조 공장에는 연기가 그치질 않는 것이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국가세무총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공기업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5월 전국 공업기업의 매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5월 장비제조업의 매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8%로, 지속적으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컴퓨터·통신장비 제조업, 계측기기 제조업, 전용설비 제조업의 매출 수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6%, 10.5%, 8.8% 증가해 제조업의 고급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1~5월 로봇 제조업과 스마트 차량 탑재장비 제조업의 매출 수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7%, 46.3% 증가했다. 인공지능이 산업의 스마트화 수준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첨단 전자 제조업도 빠르게 발전하며 스마트 제조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1~5월 집적회로,
반려동물의 음식점 식기 사용 논란 잇따라… 중국청년보 평론 “반려동물 핥기 행위의 경계 명확히 해야” 식당에 개를 데려온 것까지는 그렇다고 하자. 하지만 손님들이 먹는 접시에 담긴 음식을 그대로 개에게 먹도록 한다면 어떨까?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에서 최근 여러 음식점에서 손님이 매장 내 식기를 이용해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사건이 잇따라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는 훠궈집에서 반려동물을 식탁 위에 올려 사람과 함께 식사하게 했고, 또 일부는 꼬치구이용 꼬치를 직접 사용해 개에게 고기를 먹이기도 했다. 논란이 된 일부 업소들은 위생 안전을 입증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접시를 깨뜨리거나 식기를 폐기하고, 영업을 중단한 채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극단적인 방식까지 동원해야 했다. 외식업계에서 위생 안전은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고 중국 매체들은 지적했다. 소비자들은 주방 내부를 직접 볼 수도 없고, 식기가 완벽하게 세척됐는지 하나하나 확인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한국에도 대부분은 외부에서 보이는 세부적인 요소를 통해 해당 매장이 신뢰할 만한 곳인지 판단한다. 사람들이 반려동물이 접시를 핥거나 식기에 접촉하는 장면을 보게 되면, 자연스럽
중국의 수출입 무역 규모를 볼 때 올 한 해 화학제품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원자재에서는 구리 등의 가격이 상승도 점쳐졌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의 병목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유럽과 중국, 아시아 등 주요 글로벌 경제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올해 1~4월 중국 화물무역 수출입 상황이 5~6월 상품선물시장에 네 가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적인 게 역시 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인한 변화였다. 무엇보다 원유 수입은 “물량 감소·가격 상승”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지정학적 위험이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을 지지해 PX, 폴리프로필렌 등 화학제품 수요가 견조한 만큼 단기적으로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소비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중국 수출입 무역현황이 보여주는 결과다. 이에 가공무역과 기계·전자제품 수출 호조로 제조업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코크스와 철강 수요가 뒷받침돼 가격이 쉽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
중국 달러 환산 외환보유고의 증가로 중국 당국의 금 보유 확대 정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달러 환산 외환보유고의 증가는 중국 당국이 달러보다 다른 기축통화 보유를 통해 보유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국 당국 최근 글로벌 금값 상승을 주도할 정도 금 보유에 힘써왔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실제 지난 4월말 중국 인민은행의 금 보유량은 7464만온스로 전월보다 26만온스 늘어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외환보유액과 금 보유 확대가 동시에 나타났다는 것은 중국이 단순히 달러 자산을 쌓는 데 머물지 않고 준비자산의 성격을 분산하려 한다는 신호로 읽힌다. 국제통화기금의 2025년 4분기 COFER 자료를 보면 전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은 56.77%로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락 추세이고, 유로 비중은 20.25%, 위안화 비중은 1.95% 수준이다. 위안화의 글로벌 준비통화 비중이 아직 제한적이라는 현실을 감안하면, 중국으로서는 외환보유액의 양적 안정뿐 아니라 금과 비달러 자산을 통한 질적 안정도 동시에 추구할 필요가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금은 장기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5%’ 중국의 경제가 올 1분기 5% 성장을 달성했다고 중국 당국이 공식 발표했다. 중국은 5% 성장 목표를 포기했었다. 그럼에도 5% 성장을 이루면서 중국 당국의 경제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1분기 경제 상황을 보고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통계국 관련 책임자는 “1분기에는 주요 거시지표의 증가 속도가 반등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빠르게 성장했다”며 1분기 5%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경제가 1분기 양호한 출발을 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총생산은 334,193억 위안이었다. 불변가격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전년 4분기보다 0.5%포인트 빨라졌다. 자료에 따르면 농업 생산 상황은 비교적 양호했다. 1분기 농업(재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겨울밀 파종 면적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봄철 농사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공업 생산 증가 속도는 빨라졌다. 1분기 전국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으며, 전년 4분기보다 1.1%
중국 부동산 관련 특별채권 발행액이 올 1분기말 잔액 2250억 위안을 돌파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에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중국 지방정부들의 적극적인 발행 때문이라는 게 중국 매체들의 분석이다. 부동산 시장 자금 유입 증가와 함께 올 중국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차이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특별채(专项债)’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의 재정 수단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중국지수연구원(中指研究院)의 불완전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부동산 관련 특별채권 발행액은 2,25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신규 특별채권 중 비중도 19.4%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금은 토지 비축, 보장성 주거안정 공정, 도시 재생(성중촌 개조 등)으로 집중되는 흐름이다. 특별채권은 지방정부가 일정한 ‘수익이 기대되는 공익성 사업’에 투입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수익 또는 정부성 기금수입 등을 통해 상환 구조를 설계한다. 최근 중국의 부동산 경기 하방 압력이 장기화하자, 중앙정부는 ‘부동산 개발(상업용 개발)’에는 엄격한 제한을 두되 토지비축·보장성주택·도시 업데이트(城
2026년 중국은 글로벌 경제사회 3가지 이미지로 자리 잡고자 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 하나가 바로 ‘투자 중국’ 이미지다. 중국을 글로벌 사회 가장 인정받는 투자처로 인식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실 중국은 본래 투자의 보고였다. 하지만 시진핑 정권 출범이후 외자회사들에 대한 보이는 규제는 물론, 보이지 않는 규제까지 강화하면서 많은 외자 회사들이 중국 시장을 포기하고 떠나야 했다. 한국이라도 다르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그랬고, 현대차 자동차들이 그랬다. 심지어 CJ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중국 사업을 접어야 했다. 그런데 중국이 또 다시 '투자 중국' 이미지를 되살리겠다고 나선 것이다. 과연 중국의 이미지 메이킹은 성공할 것인가?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가 정부업무보고에서 ‘투자 중국(投资中国)’을 “더 빛나게 한다(擦亮)”고 표현하며 대외 투자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미 긍정적 평가를 받는 국가 브랜드를 한층 더 매력적으로 다듬겠다는 뜻으로, 보고서 문구 자체가 “외국 자본을 향한 신호”로 읽힌다. 보고서가 제시한 첫 번째 근거는 ‘숫자’다. 중국 당국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중국 내 신설 외국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