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광둥성,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비상

 

중국 서남부의 광동성내의 코로나19 환자가 지난 10일동안 무려 50명에 육박한 47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방역당국은 베트남등 동남아시아를 급습한 영국과 인도발 변종바이러스의 엄청난 감염력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조치에 돌입했다.

 

중구인민일보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판으로 발행하는 건강 시보 ( 健康时报 ) 는 오늘, 지난 21일부터 어제 30일 까지 확진환자 26명 과 무증상감염바 21명등, 열흘동안 47명의 감염자가 새로 발생했다면서, 소위 제 5차 감염폭증사태가 시작된 것으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달 전인 지난달 28일, 중국공정원 원사이며 텐진중의약대학의 장뽀리 (长张伯)박사가 제 13차 국민보건심포지움에서 경고했던 인도의 변형바이러스에 의한 공기중 감염이 현실화 된 것이라는 우려섞인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이밖에도 광동성 선쩐시에서는 인도에서 들어온 화물선 오리엔탈 밴크버 호의 하역작업에 참여했던 부두직원 6명이 확진자로 확인되는 등 , 외국으로부터 들어온 화물을 운송하는 작업도중에도 감연될 만큼 영국과 인도발 변형바이러스 독주의 전파력이 가공할 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변형 독주에 의한 감염사태에 대해 광저우시 통제본부 장저우빈 ( 张周斌 ) 부주임은 지난 27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새로운 확진자들은 감염자와 같은 공간에 노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된 것으로 보아, 지난 달부터 베트남에 대량의 확진자를 발생시키고 있는인도발 변형독주의 공기를 통한 전염성이 가공하다는 것을 실증하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광동성 방역당국은 , 서풍을 타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등 동남아시아로부터 유입되는 영국인도발 변형 바이러스독주에 의한 감염실태를 조사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이미 시작된 장마비속에서도 임시 검역소를 통해 , 주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핵산검사를 긴급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사회

더보기
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