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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o美术馆举办2017代表艺术家展览《我所知道的》装置艺术家姜益中


       艺术家姜益中重返与2300名市民一起合作完成的装置艺术品《我所知道的》展示现场。这是他自2010年后时隔7年再次举办个人展。9月22日至11月19日,2017年Arko美术馆代表艺术家展览《姜益中我所知道的》将在首尔大学路Arko美术馆第一、二展示厅内举行。
       22日,姜益中在Arko美术馆举行的记者见面会上表示:“虽然是个人展,但作品并不是独自创作的,而是大概2300名市民共同参与完成的,作品汇集了集体的智慧。市民们把‘我所知道的’用韩文表述出来。”他介绍说,市民们寄来的字句中包含了自省和机智等丰富多样的人生经历。

 

 


       强调“集体智慧”的姜益中表示,“作为艺术家的我,本着‘互相分享互相学习’的理念完成了此类作品”,“但与其说是我主导了整个作品的制作过程,倒不如说是由2300名市民和其他艺术家以及馆长们的集体智慧完成的”。他还补充道,“这种类型的创作是在1997年威尼斯双年展上作为韩国馆代表并获特别奖后一直持续进行的”。
       他收集记录孩子们梦想的画作,以马赛克的形式制作了公共美术装置作品。自1997年威尼斯双年展获得特别奖以来,姜益中创作了《10万个梦想》(1999年,坡州统一东山)和包含120个国家34000片马赛克制成的《神奇的世界》(2001年,联合国总部)。2004年在亚洲最大的人工湖一山湖水公园内,展示了由149个国家共126000幅儿童画制成的《梦之月》,2013年在顺天庭院博览会,145000幅儿童画组成的装置作品《梦之桥》被永久安放在那里。此次个人展由研讨会、艺术夏令营、展示和现场教育等部分组成,是一场大规模艺术教育项目。六月时,姜益中与Arko美术馆一同,以《我所知道的》为主题向市民征集语句。

       此外,姜益中还在美国纽约、华盛顿和韩国首尔以及罗州举行了研讨会,并与其他作家一起举办了为期三天的艺术夏令营。作品征集和研讨会上产生的由市民创作的语句超过了3万句,作家根据这些完成了装置艺术作品。


笔者 张雨 出处 news 1

 

 

 

 

아르코미술관 2017 대표작가전 <내가 아는 것> 개최

설치작가 강익중  


강익중 작가(56)가 시민 2300명과 함께 제작한 설치작품 <내가 아는 것>으로 돌아왔다. 그의 개인전은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2017년 아르코미술관 대표작가전 <강익중 내가 아는 것>을 9월 22일부터 11월1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제1,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강익중 작가는 22일 아르코미술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인전이지만 혼자 만든 작품이 아니라 시민 약 2300명이 참여해 ‘집단지성’이 만든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각자 ‘내가 아는 것’을 한글 문장 하나로 표현해 보내왔다”고 했다. 그는 시민들이 보내온 문구에 성찰과 재치 등 삶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고 했다. 

 

‘집단지성’을 강조한 강익중은 "작가인 제가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서로 배우자'는 개념을 착안해 처음에 제시했다"며 "그러나 작품 제작 과정은 제가 주도했다기 보다 시민 2300명을 비롯해 동료 작가, 큐레이터들의 집단지성이 작동했다"고 밝혔다. "이런 형식의 작업은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한국관 대표로 참가해 특별상을 받은 직후부터 계속 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들의 꿈을 담은 그림을 수집해 모자이크 방식으로 공공미술 설치작품을 제작해왔다.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상 수상 이후 강익중은 <10만의 꿈>(1999, 파주 통일동산)을 비롯해 120개국 3만4000점을 모자이크한 <놀라운 세상>(2001, 유엔 본부)을 제작했다. 2004년 아시아 최대의 인공호수 일산 호수공원엔 149개국 어린이 그림 12만6000점을 모은 <꿈의 달>과 2013년 순천 정원박람회에 어린이 14만5000명의 그림으로 <꿈의 다리>를 영구 설치했다.
이번 개인전은 워크숍, 예술캠프, 전시,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한 대규모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강익중과 아르코미술관은 지난 6월 시민을 대상으로 <내가 아는 것>이란 주제로 한글 문장을 공모했다.
또한 미국 뉴욕과 워싱턴, 한국의 서울과 나주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작가와 함께하는 3일간의 예술캠프도 열었다. 특히 작품 공모와 워크숍에서 생산된 시민들의 문장은 3만 장이 넘는 대형 설치작품으로 완성됐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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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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