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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가을야구, '감격의 PS' 준플레이오프 직행 한화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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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3위 전쟁'의 최종 승자로 기록됐다. 자력으로 손에 넣은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6차전에서 10-8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화는 7767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만약 이날 한화가 패하고 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를 거둔다면 3위 자리는 넥센에게 돌아갔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절박한 상황 속에 한화는 스스로 3위 자리를 지켜냈다.


한화는 2007년 이후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선다. 올해 KBO리그의 가장 신선했던 충격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한화의 약진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한용덕 감독은 리빌딩을 선언했지만, 첫 시즌부터 팀 재건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류현진( LA 다저스)만큼 강력한 에이스는 없지만, 한화는 정우람을 필두로 한 강력한 불펜의 힘을 바탕으로 10승 투수가 1(키버스 샘슨)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타선에서는 제러드 호잉이 30홈런 110타점 23도루로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1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휴식을 갖는 한화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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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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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