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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排打罗其02]


       “排打罗其”对于现代的韩国人是一个陌生的词,意为“船离开(港口)”。古朝鲜时代的实用学者朴趾源的《汉北行程录》中有记录:“我国的《乐府》中就有一首歌曲叫做‘排打罗其’。‘排打罗其’是方言,意为‘船离’。歌曲旋律极其悲伤。”歌词一直叮嘱听歌的人,就算去讨饭也不要去做水夫。水夫就是船工。船工生活非常艰苦,但其实论起艰辛程度,讨饭也很不容易,它的区别在于有没有家人陪伴。
      在陆地,就算有非常艰难的事情,也会有家人陪伴,可以一起撑住;做水夫,必需要离开家人去海上工作,这是最为痛苦的。家人,是生命的来源。事实上,《排打罗其》的歌词体现了小说的主题:一个家庭的分崩离析。正如小说家金东仁自己的现实生活,小说《排打罗其》重点描述只能看着家庭分崩离析的束手无策的人,表达了他的后悔之心和自我怜悯之情。
       不仅金东仁一人,当时有很多人遭遇了相似的情况。那个时候,古朝鲜王朝崩溃,新的价值观开始代替传统的价值观。一个社会重新打造价值观的过程中,家庭内部开始发生不同价值观的冲突,导致分崩瓦解。当时的普通老百姓无法理解发生这种情况的真正缘由,只能怀着后悔与责怪之心,眼睁睁地看着自己的家庭瓦解,活生生地承受着妻离子散的痛苦。
       小说《排打罗其》里的每个句子都透露着当代老百姓对家人的深深愧疚和浓浓爱意。

 

 

 

笔者·画 金新星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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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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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