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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谢氏南征记01]

 

 

       说到“韩国”或“韩流”,脑海里最先浮现的是什么呢?爱看电视的现代人,尤其是年轻人,应该百分之八九十会先想到“韩剧”。《澡堂家的男人们》、《请回答》系列等,结合家庭、爱情和友情的韩国家庭剧,不仅抓住了韩国观众的心,而且风靡世界各地。在电视剧里融入的家庭的泪水和欢笑,正是推动韩剧走向世界的重要因素。
       虽然难以置信,但韩民族几百年之前就已写出了精彩的戏剧性的家庭小说。朝鲜半岛最早出现的家庭小说是金万重著作的《谢氏南征记》,也叫做《南征记》,讲述了中国明朝时期的翰林学士刘延寿和他的夫人谢氏、以及侍妾乔氏之间的矛盾和家庭问题。
       《南征记》成书于1689~1692年间的古朝鲜李朝末期。在那个时期,社会上只流行《洪吉童传》等英雄列传,连民间说唱的人也每天提着嗓子眼,忙着歌颂英雄英姿焕发的样貌、致死不变的衷心或慷慨仗义的气节,从来不讲说丈夫和妻子之间的矛盾、正室夫人和妾侍之间的明争暗斗等家庭内部的隐秘。金万重是突破这个局限的第一位作家,写出了以两班家妻妾之间的矛盾与冲突为主要题材的第一部韩文小说,堪称震撼朝鲜李朝艺术界的一场“文学革命”。
       金万重为何决定冒险写下这样的民间小说呢?若想畅销、得利,当时流行的英雄小说才是最好的题材。金万重图的不是金钱,而是想要用此书来讽刺朝鲜李朝的第十九代国王肃宗和他的嫔妃张嬉嫔。
       肃宗和张嬉嫔的故事已是我们在电视屏幕上熟悉的电视剧题材了,相关的电视剧《张嬉嫔》、《仁显王后》等收视率都很高。肃宗宠爱宫女出身的嬉嫔张氏和其儿子,废黜正妃仁显王后,册封张嬉嫔为王妃、其子李昀为王世子。金万重极力反对肃宗废正妃之事,受到牵连,被流放到南海岛。


笔者 金新星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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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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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