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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谢氏南征记04]

 


       没过多久,刘氏便纳了一个姓乔名彩鸾的小妾,年方十六,姿色秀丽,犹如一朵含着朝露的海棠花,棋琴书画,样样精通,但为人狡猾,心机很深。见世面多的杜夫人看穿了乔彩鸾的本性,嘱咐谢贞玉一定要小心,但天真善良的谢贞玉没有特别留意。妻妾争斗的暴风雨快要来临了。
       不久后,乔彩鸾生了一个白白胖胖的儿子,名为掌珠。刘延寿格外疼爱这晚年得到的长子,真是当作掌上明珠来养育的,对乔彩鸾也越来越宠爱,都快离不开乔彩鸾住的百子党了。谢贞玉也很爱掌珠,对他就像亲生儿子一样尽心尽力、体贴入微。
       然而乔彩鸾生性贪狠,心胸狭窄,暗地里妒忌谢贞玉正妻的位子。加上,她生了掌珠没多久,谢贞玉也有了身孕,诞下一男儿,刘延寿欣喜若狂,取名为麟儿,舐犊情深。况且大儿子掌珠身体虚寒,弱不禁风,而小儿子麟儿健康活泼,冰雪聪明,刘延寿更加疼爱麟儿。
       有一天,刘延寿抱上麟儿,摸着麟儿胖嘟嘟的脸,笑着说:“麟儿,你的额头像是仙人的额头。你将会是光宗耀祖的大人物。”

       当时,乔彩鸾和掌珠都在场。她听了刘延寿的话,马上就变了脸色,横眉冷眼相对。“对我们掌珠就置之不顾的,我一定要杀掉那个谢氏和她的儿子。”乔彩鸾怒视着抱着麟儿大笑的刘延寿的背影,默默地发了誓,刘延寿没有察觉到乔彩鸾的神情,专心逗着怀里的麟儿玩。
       那天以后,乔彩鸾不择手段地陷害谢贞玉:偷窃谢贞玉珍藏的刘氏家宝,送给外面别的男人,试图摧毁谢贞玉的清誉;甚至使用蛊惑术让掌珠生病,并把这个责任转嫁给谢贞玉。刘延寿一开始完全没有相信乔彩鸾的话,但“人经不起千言,树经不起千斧”,刘延寿开始慢慢倒向乔彩鸾那堵墙。
       “但谢氏和我之间有十几年的情分,岂能一下子就能了断呢。”
       虽然刘延寿开始怀疑谢贞玉的清白,但他始终还是选择站在谢贞玉这一边,狡猾的乔彩鸾也别无他法,只能怀恨在心。这时,乔彩鸾透过半开着的窗户,看到了在庭院里玩耍的儿子掌珠。
       “野史上写着,武则天为了拿到皇后之位,连自己的亲生女儿都掐死了呢…… ”
       乔彩鸾目露杀机。

 

笔者 金新星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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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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