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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EU 로비 강화

美·EU 압박 거세…신뢰 위해 추가 투자도

화웨이가 미국과 EU의 거센 압박에 대항해 로비를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는 로비비용을 늘리는 한편 유럽의원들에게 선의를 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컨설턴트를 채용해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30일(현지시간)는 “화웨이는 수개월 전부터 브뤼셀에서 화웨이 지위를 공고히 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 유럽구 부총재 겸 주유럽연합 대표 류캉(刘康)은 연구보고서 발표, 원탁포럼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포함해 유럽의회 의원들에게 선의를 표하며 화웨이가 현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화웨이의 EU 로비 비용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30%를 늘어난 280만 유로(1유로약 1.1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발과 압박에 맞서 화웨이는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프랑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컨설턴트를 채용해 로비를 벌이는 등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현재 유럽에서는 화웨이를 5G 장비로 선택한 21개국 또는 지역이 있으며, 화웨이의 5G 계약의 절반은 유럽에서 온 것이다.

 

그러나 28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12월 초 5G 네트워크를 배치할 때 5G 기술을 제공하는 제3국 기업의 주재국의 정치체제를 고려해 5G 기술이 유럽 대륙에 미칠 위험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EU의 이 성명은 중국 화웨이를 직접 거명하는 것을 피하려 했지만 모든 회원국이 생각하는 것은 중국 화웨이였다고 분석했다.

 

화웨이를 대하는 문제에서, 미국은 화웨이 5G 장비의 사용을 금지하고 유럽연합을 압박했다. 화웨이는 유럽 정부의 신뢰를 얻기 위해 추가 투자를 했다. 현재 화웨이는 독일·영국·프랑스·스페인 등 유럽 통신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다. 화웨이는 유럽에서 전기 통신설비의 평균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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