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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裕贞的《山茶花》05]

 

 


       “你这小子!怎么可以打死别人家的鸡啊?”
       典顺儿扑过来狠狠地推了“我”一把,他身体失去重心,摔倒了,瘫坐在地上,又是愤怒,又是伤心,又有些不知所措。他一时忍不住,打死了典顺儿家的公鸡,肯定会惹得典顺儿的父母不高兴,他和他的家人可能会被赶走,失去房子和耕地。
       “我”踉踉跄跄地起身,不觉眼角里潮丝丝起来,连忙用衣袖抹眼泪,但泪水还是止不住,他再也没法忍了,便开始大哭起来。
       “呜呜,哇哇哇。”
       这次轮到典顺儿惊慌失措了。她只是恼他不接受自己的好意,就发一下脾气,也没有想到事情会变成这样。看着一个大男人这样大哭,实在是太尴尬了。他那破涕而哭的样子,可笑又可怜,典顺儿心里也开始有些不好受。
       “那,你以后不那样做了,是吧?”
       典顺儿上前一步,对正在哭的“我”说。“我”没听明白典顺儿的意思,但感觉典顺儿没有生气,看到了好好解决这件事情的一线希望。他赶紧擦掉眼泪,用力地点了点头。
       “嗯!”
       “我”想也没想就大声地回答了。典顺儿看着他的憨样,故作生气的样子,再一次叮嘱道。
       “下次再那样做,我会加倍欺负你的!”
       “嗯嗯,我再也不会了!”
       “我”生怕典顺儿生气,揪着心赶紧答应典顺儿。看他态度很诚恳,典顺儿的心情也好多了。她微笑着再上前一步,把手放在“我”的肩膀上。
       “不用担心鸡的问题,我不会告状的。”
       这时,不知道是风吹得太强,还是典顺儿自己没站稳,典顺儿突然跌落在“我”怀里,和“我”一起倒在盛开的黄色山茶花丛中。


笔者 金新星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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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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