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타이완, 자국의 동성애축제에 환호한 사람숫자가 약 13만명

 

타이완은 지난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처음으로 동성간의 혼인을 법으로 허용했다.

 

그리고 지난 10월 말일인 31일에는, 코로나 글로벌 판데믹상황속에서 이를 축하하는, 동성축제 더 정확하게는 LGBT즉 레즈비언과 게이  그리고 양성애자와 성 전환자를 통칭하는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무지개축제가 타이완 시내에서 진행됐다.

 

 

주최측은 이 행진페스티벌에 내외국인 약 13만명이 참여했으며, 타이완군복무중인 여성커플 2쌍이 이 페스티벌을 기념해 하루 전날인 30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힌 것으로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이 페스티벌에 참가한 LGBT 와 지지자들은 성소수자의 권리보호를 상징하는 각양각색의 무지개 깃발을 들거나 자신들의 몸에 무지개빛 치장을 하고 타이완 시내를 행진했다. 

 

 

그러나 중국대륙에서는 타이완과 달리 여전히 동성간의 혼인신고가 거부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동성간의 혼인을 건의하는 의견이 모두 4차례 전인대와 정협에 접수됐으나 거부되었고 지난 2018 혼인법 개정에도, 혼인등기는 이성간의 자유의사에 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명시됐다.

 

아시아에서는 현재 타이완이 유일하게 동성간 법적 혼인을 인정하고 있지만, 태국은 타이완보다 더 일찍인 2013년도 법적인 혼인제도를 추진해 오고 있으나 아직 통과되지는 않았지만, 사회적으로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 비해 용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여러 보안책이 등장했는데, 태국에서는 '동반자 관계'를 인정해 감세와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태국의 세계적인 해안 관광지 파타야에서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여성들만 참가하는 미인대회인 ' 미스 티파니 유니버스(Miss Tiffany Universe) 대회' 를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는 태국의 수도 방콕이, 오랫동안 미국등 서방국가의 해군기지로 제공되어 오면서, 성산업이 발달과 무관하지 않은 현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먼저 동성간 합법결혼을 인정한 나라는 네델란드(2000년) 벨기에 (200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등 유럽과 남미 등 약 30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