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산샤댐 연간발전량 세계 1위 기록, 2020년 1.118억 킬로와트생산

 

지난해 약 50년만의 대홍수라는 위기를 넘긴 중국 최대의 산샤댐 ( 三峡大坝 / 삼협댐)이, 지난해 1,118억 킬로와트시 (kWh ) 의 전기를 생산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수력발전소 자리에 올랐다고 중국 인민왕이 지난 1일 자 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동안 연간 발전량 최고기록은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국경을 흐르는 파라나강의 협곡에 위치한 ,  이타이푸 댐  ( Itaipu Dam / 伊泰普水電站)이 지난 2016에 기록한 1030.98 억 킬로와트시 였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또 중국최대의 도시이자 소비전력이 가장 많은 상하이 시가 지난 2019년에 소비한 전체 전력이 약 1,569 억 킬로와트시 임을 감안하면, 산샤댐 하나가 상하이시의 일년 전체소비전력의 약 80%를 공급하고 있는 셈이라고 계산했다.

 

그리고 창지앙( 长江/ 장강) 의 강물을 이용하는 수력발전은 청정전력으로서, 산샤댐의 일 년 발전량은 석탄 약 3, 439 만 톤의 소비와 연소를 대신했으며 ,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 약 9, 402만 톤과 이산화 황 2만 2400 톤 그리고 질소산화물 2만 1200 톤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또 이러한 수력발전으로 거둔 지구대기와 환경보호의 효과는 , 약 37만 ha의 활엽수림을 만들어 낸 것과 같은 효과와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인민일보는 이와 함께 지난 여름의 대 홍수때의 위기극복 배경도 덧붙혔는데, 당시 가장 엄중했던 최고의 홍수량은 초당  7만 5천 입방미터에 달했으나, 국무원 수리부 산하의 창지앙 수리위원회의 예측과 현장운용팀의 원만한 협력으로 안전하게 넘길 수 있었다고 덧붙혔다.

 

 

참고로 이타이푸 댐  ( Itaipu Dam)은 브라질과 파라과이가 공동으로 건설해 그 발전량을 나눠사용하고 있는데 브라질 전체의 전기소비량의 약 25%를 , 그리고 파라과이 전체 사용량의 약 80%를 담당하고 있는 수력발전소이기도 하다.

 

이터이푸 댐은 브라질과 파라과이가, 두 나라 국경를 따라 흐르는 파라나강을 막아 지난 1975년 부터 1991년 까지 건설했고 , 세계적 관광지인 이과수 폭포의 상류 협곡에 위치해 있다.

 

중국 산샤댐은 1994년에 착공해 2011년에 완공되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