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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훠궈 인기 지역 1위는 충칭...인구 1만명 당 훠궈 식당수는 구이양이 1위

 

훠궈는 중국인 최애 식품이다.

많은 한국인이 즐기는 식품이기도 하다. 요즘 서울 거리 곳곳에 훠궈집과 마라향궈 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훠궈나 마라향궈는 같은 향의 식품이다.

마라로 향을 내 음식의 비린내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충칭에서는 생선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마라 훠궈가 만들어졌다는 일설도 있다.

마라향궈를 먹다 육수를 넣어 끓이면 훠궈가 된다. 이런 방식으로 마라향궈와 훠궈 둘을 모두 즐기는 이들도 있다.

한국에서 중국인들이 매운 것을 못 먹는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상하이와 광둥 지역은 몰라도 충칭와 쓰촨 음식은 한국인도 먹지 못할 정도의 매운 맛을 낸다. 

지역마다 사람 입맛이 틀리다는 것만 정답인 셈이다.

그럼 이 매운 훠궈는 중국 어디에서 가장 많이 즐길까? 바이두 빅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충칭’은 전국 도시의 훠궈 식당 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칭과 쓰촨은 워낙 매운 맛으로 유명하지만 베이징은 의외다. 

하지만 베이징에서 BT 통닭이나 꼬치요리를 먹어본 이들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BT는 볜타이, 변태의 핑인의 이니셜이다. 

변태스러울 정도로 맵다는 의미다. 이미 1995년 이후 베이징 각지에서 유행했다.

베이징은 훠궈를 즐기는 곳으로 순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시내 훠궈집 수를 비교하면 1위 충칭과는 격차가 크다.

즐기기는 즐기만 그 수준이 충칭 등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의미다. 

데이터를 보면 3위의 베이징은 충칭의 42.52%에 불과하고 4위의 시안은 충칭의 34.98 %에 불과하다.

 

1위: 충칭

2위: 청두

3위: 베이징

4위: 시안

5위: 선전

 

하지만 인구 대비 1만 명 당 훠궈 식당이 가장 많은 도시는 구이양시가 1위를 차지했다. 충칭은 사람 수에 비해서 여전히 훠궈집 수가 적다는 의미다. 구이양도 입맛이 매섭기가 만만치 않은 몽양이다. 

구이양 역시 쓰촨성과 가깝다.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의 중남부에 있는 성도다. 후난성(湖南省), 광둥성(廣東省), 윈난성(雲南省), 쓰촨성(四川省)을 연결하는 도로망의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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