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장이 되어보세요’
중국 저장성 감귤 마을의 수확철 이야기가 중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CMG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浙江)성의 한 마을은 수확철이 되면 온 마을이 감귤 향으로 가득 찬다. 노랗게 익은 감귤이 들판을 메우는 이 시기, 주민들은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과 함께 또 다른 현실적인 고민을 마주한다.
이번에 영상은 시청자가 가상의 ‘촌장’이 되어 마을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설정으로 전개된다.
수확량이 늘면서 판로를 걱정하는 농가의 사연, 감귤 산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고민 등 수확철 마을의 일상이 담겼다.
평화로운 모습은 한 해를 정신없이 달려온 이들에게는 하나의 피난처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화면 속 마을은 풍경 소개에 그치지 않고, 농촌이 직면한 선택의 순간을 보여준다. 시청자는 촌장의 시선으로 마을의 상황을 살펴보며, 이 작은 마을이 어떤 길을 선택할 수 있을지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된다.
중국 감귤 마을의 하루 촌장이라면
자료 제공: CM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