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乐天音乐厅开馆一周年纪念音乐会指挥One Korea 交响乐团指挥家郑明勋


       “‘One Korea交响乐团’的唯一目标就是希望拉近朝韩关系”,前首尔市立交响乐团艺术总监郑明勋,在纪念乐天音乐厅开馆一周年音乐会‘Br inging People Together with Music’的记者见面会上如是说,“意味着统一的‘One Korea’对韩国人而言,是如同本能般的梦想”。
       在9月18至19日举行的乐天音乐厅开馆一周年的纪念音乐会上,郑明勋将指挥临时乐团“One Korea交响乐团”,并与钢琴家赵成珍一起演绎贝多芬第五号钢琴协奏曲《皇帝》。“One Korea交响乐团”是由韩国代表性管弦乐团成员和音乐大学教授们一同组成的。由首尔大学教授李敬善领衔乐队,世宗独奏家乐团成员梁智仁(音译)担任第一小提琴手,北德广播易北爱乐乐团成员金永道(音译)担任中提琴手,大提琴手则由庆熙大学教授宋英熏(音译)担任。

 

 


       郑明勋在首尔市立交响乐团转变为财团法人后的2005年被聘为艺术顾问,2006年担任艺术总监兼常任指挥家,并将该交响乐团提升至亚洲顶级水平。2015年年末,郑明勋辞去艺术总监一职,现在他在法国广播爱乐乐团和东京爱乐乐团担任名誉音乐总监。

       郑明勋在谈及乐天音乐厅开馆纪念公演时说道“贝多芬音乐的力量来自对‘自由’的渴望,并且从作曲家的意志中展现了出来”,“去朝鲜的时候我也曾说过‘贝多芬是为了自由而战的人’,这话令朝鲜的相关人士感到惊慌”。他还笑着说:“如果是其他人说这番话,那就该去蹲监狱或者被送去煤矿。”郑明勋在2012年担任法国广播爱乐乐团艺术总监时期,曾在巴黎与朝鲜银河水管弦乐团进行过联合演出。郑明勋表示“我迫切地希望朝韩的政治关系能够得到改善”,“我想在我力所能及的范围里,尽自己最大的努力”。他还补充道:“本次演出虽然没有提到宏伟的统一想法,但通过古典音乐,也传达了我们不要忘记统一的信念。”


笔者 张雨 提供资料 news 1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콘서트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 지휘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지휘자 정명훈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남북이 가까워지길 바라는 목적이 유일합니다."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콘서트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 기자간담회에서 "하나된 한국을 뜻하는 '원 코리아'(One Korea)는 한국인에게 본능과도 같은 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9월 18~19일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콘서트에서 1회성 프로젝트성 악단인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들려줄 예정이다.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단원과 음대 교수들이 모였다. 이경선 서울대 교수가 악장을 맡고, 제1바이올린에 양지인 세종 솔로이스츠 단원, 비올라에 김영도 NDR엘프필하모니 단원, 첼로에 송영훈 경희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정명훈은 서울시향이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2005년 예술고문으로 영입된 뒤 2006년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를 맡아 이 오케스트라를 아시아 정상급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말 예술감독직을 사퇴한 그는 현재 라디오프랑스 오케스트라와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TPO)의 명예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정명훈은 롯데콘서트홀 개관공연과 관련해선 "베토벤 음악의 힘은 '자유'를 열망하는 작곡가의 의지에서 나온다"며 "과거에 북한에 갔을 때도 '베토벤은 자유를 위해 싸운 사람'이라고 말해 북측 관계자들을 당황시킨 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면 감옥이나 탄광에 갔을 것"이라며 웃었다. 앞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시절인 2012년에 그는 파리에서 북한 은하수 관현악단의 합동공연을 펼친 바 있다. 정명훈은 "남북관계가 정치적으로 개선되길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서 거창한 통일 얘기를 꺼낼 생각이 없지만, 클래식 음악을 통해 우리가 통일을 잊지 말자는 뜻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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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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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