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국의 모바일 금융시스템의 탑 5를 살펴본다. 중국 모바일금융은 14억 중국인의 경제교육시스템. 오늘날 중국의 모바일 금융시스템은, 14억 중국인들로 하여금 매일매일 자기 자산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켜, 개인신용관리나 금융운용과 저축등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높게한 거대한 대국민경제교육시스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중국의 경제규모에 비해 매우 후진적이었던 결제시스템을 한 순간에, 세상에 없던 금융툴을 탄생켰던 것이 바로, 2010년의 '비 금융기관 지급서비스 관리방법 실시 세칙’ 이다. 가히 혁명적인 금융개혁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당국의 이 '금융신의 한 수' 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모바일 페이 강국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이 모바일페이는, 또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로 한다는 '단기 소액대출' 을 손 안에서 해결함으로서 ,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이 이 모바일페이 도입을 결심하기 전에는 여러 이유로 금융시스템이 엉망이었다. 일본인들처럼 대부분 현금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가지지 못한 것은, 중국에 위폐 (가짜돈)이 많이 유통되었기 때문이었고, 한국처럼 대부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가지지 못한 것은, 중국의 그 많은 인구에
한국과 기후대가 비슷한 중국동부지역의 많은 중국인들도 여름과일로 포도를 가장 즐긴다. 상하이시에서 발행하는 고급정론지 샹꽌(上观, Shanghai Observer)지는, 상해시 포도페스티벌에서 금상을 받은 품종의 포도들이 수확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창지앙( 长江)이 동해 (한국 서해)로 빠져나가는 강 어귀에 위치한 상하이시는, 창지앙일대에 걸친 장마가 보름이상 계속된 이후 날이 개이자, 인근의 포도농장들에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된 것이다. 중국의 포도얘기를 꺼낸 마당에, 전 중국포도의 1/5을 생산하고 가장 당도도 높다는 신쟝 위구르자치구 투루판시(市)의 포도산업 얘기를 치나칠 수 없을 것이다. 신쟝위구르 지역은, 전 중국면적의 1/6을 차지하는 광활한 지역이지만, 소위 내륙사막지역에 위치해 사람이 살기에는 매우 척박해, 전체 인구가 2천 5백여명 수준이다. 이 인구중 1/3도 중앙정부가 자원개발등 서부대개발을 펼친 이후에 크게 유입돼 늘어난 결과이다. 이와 같이 척박한 황토고원 한가운데 푹 꺼진 분지에 위치한 투루판시는, 황토사막아래로 스며든 빗물이 모인 지류가 땅위로 올라오는 지역에 위치해 신쟝의 다른 지역에 비해 나무와 풀 그리고 포도등 과일농사
홍콩보안법을 반대하며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던 황즈펑등 청년지도부가 영국도주와 잠적한데 대해 비난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반중시위대들을 지지하며 엄청난 매출을 올렸던 대표적인 황디엔( 黄店)식당인 롱먼삥스(龙门冰室)의 대표가 황색경제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져, 또 한번 홍콩사회가 시끌벅적한 논란에 빠져들고 있다. 지난 2106년 홍콩행정장관 직선제를 위해 시작된 소위 우산혁명때 이들이 일제히 노란우산을 쓰고나와 황색혁명이란 별칭을 얻었다. 그리고 지난해 2019년 범죄인송환법을 반대하던 반중시위대들도 황색을 내걸었고, 홍콩의 안정을 희망했던 반대파들은 파란색을 내걸고 올해 홍콩보안법 제정과 시행까지 극한적으로 대립해왔다. 반중시위대를 지지했던 홍콩식당의 주인들은 점포에 황색스티커를 붙히고 점포를 찾는 반중파들에게 15% 할인과 하루 한끼 무료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반중파의 18살 청년이 앱(APP)를 만들어 황색식당을 애용하는 운동을 펼칠정도여서, 이 식당들에는 항상 젊은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뤄 할인을 해도 많은 수익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반중시위대에 합세한 식당이나 점포들은 황색경제권(黄色经济圈)으로
군자는 스스로 엄하고, 남에게 관대하다. 군자자난이이피, 종인자이이난피 (君子自難而易彼, 從人自易而難彼) “군자는 자신에게 엄하고, 남에게 관대하다. 중인은 스스로에게 관대하지만 남에게 엄하다.” 묵자의 지적이다. 군자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 군자는 자신에게 엄하다. 유가의 홀로 있어도 삼간다는 ‘신독’(愼獨)의 정신에 맞닿아 있다. 스스로 규율을 만들어 항상 자기에게 적용해보는 게 군자의 첫걸음이다. 남들 앞에서도 지키고 홀로 있어도 지키려 노력하는 게 군자의 기본 된 덕목이다. 그리고 자신이 힘들면 남에게 시키지 않고 스스로 더 노력을 한다. 우스운 이야기지만 그래서 군자는 어려운 규율을 세우지 않는다. 논어에서 효의 행동강령은 오직 하나다. 들고 나감에 있어 반드시 부모님께 알려라. 돌아와서는 반드시 뵙고 인사를 올려라 하는 것이다. 이 덕목을 지키면 절로 효의 마음이 쌓이고 절로 효를 몸으로 실천하게 된다는 게 유가의 가르침이다. 이 기본적인 것을 못하기 때문에 효가 실천이 안되는 것이다. 효가 실천이 안되니, 친구 간에 이웃 간에 신의가 없는 것이다. 친구와 이웃 간에 신의가 없으니 세상의 도가 사라지는 것이다. 이 같은 이치는 동양 제자
중국CCCV등 매체들은 지난 29일 이란 법원이, 지난 1월 이란의 2인자인 술레이마니 군사령관을 드론으로 살해하도록 명령한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란의 실력자 술레이마니 는 지난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이라크 민병대의 지휘관들과 차량을 통해 공항을 빠져나가는 도중, 미군의 드론이 발사한 신형무기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다. 중국매체는 이란현지보도를 인용해, 이란 법원이 트럼프를 비롯해 모두 36명의 미국인등을 슐레이마니 살해혐의와 테러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이 영장은 국제형사기구, 즉 인터폴에게도 전달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란 법원은, 트럼프의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관련범죄에 대한 기소를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제형사기구 대변인은, 정치나 군사 종교 인종문제등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자체규약조항으로 인해, 이란법원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네티즌들이, 일제히 이란법원의 영장과 체포요구를 지지하는 SNS를 전파하며, 즉각 체포를
“하고 싶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훗날의 결과가 그 이유를 알게 해 준다” 흔히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 한다. 고난이 쓰면, 열매는 더욱 달다 한다. 하지만 방황이 길어 결심이 옳았다고 하지는 않는다. 긴 방황의 경험들이 훗날 유익한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도 하지 않는다. 그게 일반인의 정서이고 생각이다. 누구도 방황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런데 삼성그룹을 세운 이병철은 달랐다. 일본에서 돌아온 이병철은 돼지도 키워보고, 고급 야채도 재배해본다. 하지만 농사일이라고 해보지 않은 이병철이 지시만 해서 하는 농사가 성공할리 없었다. 자연이 일들이 흐지부지되고 이병철은 당대 돈 많은 한량들이 그러했듯 노름에 빠진다. 그렇게 낮에 나가 밤 늦도록 골패를 하다 달밤에 그림자와 돌아오는 일상을 보내던 날, 이병철은 홀연 달빛에 이끌려 잠든 아내와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돌연히 깨닫는다. “아, 내가 이래서는 안된다. 집안 일, 농사 일이 아니어도 뭐든 해야 한다.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병철의 머리 속에 떠오른 것이 사업이었다. 당시만 해도 한국에서 요즘 같은 사업은 없었다. 아니 없었던 것이 막 생기던 시점이었다. 무슨 말인가? 조선 왕조시대와
물론 요즘 휴대폰 시대에 특히 학생과 젊은 층에서 시계를 그리 중시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진 시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계는 예물과 장식품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중국은 체제와 사회분위기상 자국산 애용이 격려되는 것도 있지만, 워낙 많은 인구의 수요가 뒷받침되고, 국가보급체제에 힘입어 자국산브랜드의 시계생산공장과 인구가 적지 않다. 그리고 일찌감치 근대 치욕의 역사였으나 상하이와 텐진 홍콩조차지등을 통해 서방의 기술들이 일찌기 중국에 전파되었고, 이후 신중국성립이후 엄청난 자국산 시계의 수요로 인해 관련 산업의 발전은 한국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1949년 신중국 성립후 대륙에서의 전쟁이 완전히 끝난 50년대 초부터 텐진 상하이에서 동펑 (东风 동풍) 과 베이징표 상하이표 라는 상표를 단 시계들이 나오기 시작했었다. 그 중 당시 동펑 (东风 동풍)브랜드를 생산했던 텐진 회사는 지금은 “海鸥” ( 하이오우, SEA-GULL) 브랜드로 시계를 생산하고 있고 자국산 브랜드 2위에 당당하게 랭크돼 있다. 일부 보도를 통해 탐관오리들은 물론 부유층들의 외국산 브랜드선호도 사실이지만, 막강하게 두터운 국내 소비층에 힘입어, 중국의 자국산
중국 단오절에 지난 2천년동안 동물성 육고기를 넣어서 먹던 대표식품 쫑즈(粽子)가, 올해처음 인공육으로 만들어져, 다이어트에 고민하던 중국여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중국매체가 보도했다. 쫑즈(粽子)는, 찹쌀에 돼지고기 대추 잣등을 넣고 여러 양념을 한 뒤, 대나무잎이나 갈대잎으로 흘러나오지 않게 싸맨 것을 쪄서 먹는 음식이다. 찹쌀의 찰기때문에, 둘러싼 대나무나 갈대잎을 벗겨내도 부스러지지 않고 쫀득하게 모양을 유지하기에, 여러종류의 소를 넣어서 먹는 단오절의 대표음식이다. 단오절은 약 2천 2백여년 전 위인인, 전국시대 초나라의 굴원의 제사를 지내는 풍습으로, 당시 사람들이 물 가에 곡식을 뿌려 물고기들이 물에 투신해 자살한 굴월의 시체를 먹지 못하게 막았다는 고사가 전해온다. 이후 찹쌀을 찐 쫑즈를 부수어 물에도 뿌리고, 주위 지인들게게 선물도 하고 함께 먹으며 굴원의 충절을 추모하는 중국의 5대 명절이다. 과거 찹쌀이 주로 남부에서 많이 생산된 관계로 상하이 이남의 남부성시에서 즐겨 쫑즈를 먹었으나, 지금은 전국에 걸쳐 꼭 단오가 아니더라도 교자만두처럼 전국민의 간편식으로 유행한지 오래다. 단오절을 하루 앞둔 오늘 24일자 중국남부 충칭시의 충칭천빠
중국에서 2천여 년전에 생긴 단오절풍습에 따라, 대나무잎에 찹쌀과 고기소와 대추등을 싸서 쪄먹은 전통음식 쫑즈 ( 粽子)가, 경제성장으로 여유가 많아진 중국인들의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이니스데일리 신문( 中国日报)이 , 남부 윈난성에 소재하는 위난 야생동물원 (云南野生动物园) 의 야생동물들도 중국전통의 명절인 단오절(음력 5월 5일)을 앞두고, 어제 23일 먹이의 습성에 따라 "맞춤식 쫑즈 ( 定制粽子)" 특식을 배급받았다는 사진뉴스를 오늘 아침 연재했다. 중국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힘입어 개인소득이 높아진 중국인들이 점차 여가생활과 휴식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동물원과 국가지정풍광구에 대한 중국정부의 투자도 점차 늘어나고 동물들의 관리상태도 거의 선진국 수준으로 운용되고 있다. 특히 국토가 넓으면서도 아열대 우림지역의 식생이 울창하고 독특한 중국의 남부지방은, 정부의 강력한 자영보호정책에 따라, 중국에만 서식하는 희귀 동물의 숫자가 매우 많이 늘어나고 있다. 소위 공장만 많은 대국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과 동물이 조화롭고 건강하게 번영하는 문명국가로서의 대국모습을 갖추는데도 매우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은 것이다.
중국어중에 투안위엔 ( 团圆 [ tuányuán ] ) 이라는 단어는 그 의미가 참 좋은 말이다. 한데 모여 함께 단란하게 지낸다, 혹은 그런 자리을 뜻하는 말이다. 가족이건 형제자매건 친구건 직장동료건, 모두 단합 (团 tuán )하고 둥글둥글 ( 圆 yuán ) 잘 지내자는 의미에서 중국인들의 모임은 거의 원탁에서 이뤄진다. 위 사진속에 잘 차려진 음식들은, 가운데 각가지 요리 그릇들이 올려진 부분이 좌우로 돌아가기 때문에 , 각자의 젓가락으로 집어서 자기앞의 작은 그릇에 담아 먹게 돼있다. 그리고 이 때 옆사람들에게 이게 맛있다 저게 괜찮다며 자기 젓가락으로 집어서 건네주기도 한다. 윗사람에게는 공경과 효도를, 또래에게는 우정과 사랑을, 아래에게는 따뜻한 보살핌의 표시일 것이다. 그런데 코로나 19가 중국인들의 团圆 [ tuányuán ] 의 아름다운 전통을 좀 번거럽게 만들고 있나보다. 아니다. 번거롭지만 团圆 [ tuányuán ] 의 아름다운 전통을 건강하게 지켜나가자는 캠페인이 중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즉 공동으로 먹을 음식이 담긴 그릇에서 음식을 가져오거나 덜어줄때는 개인 젓가락을 쓰지 말고 공용 젓가락을 사용하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