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수산물육류도매시장에서 시작됐다는 코나19 2차 역습이 중국발 뉴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차때보다 훨씬 많은 시민들에 대해 핵산검사가 이뤄지고 , 시민들 스스로도 모임과 외출을 삼가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중국중앙방송사인 CCTV가 , 중국인들이 여럿이 둘러앉아 않자 마련된 음식들을 자기 젓가락으로 집어 나누어 먹은 전통적인 식습관을 개산하자는, 즉 이른바 중국전통의 투안위엔 ( 团圆)에 관한 식습관개선 캠페인을 만들어 방송하자 그 반향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지난 달 초 CCTV는 , 그동안 여럿이 함께 먹는 요리와 반찬류를 각자의 젓가락으로 집어먹거나 옆사람에게 집어주기도 했던 전통적인 식사문화? 식사 습관? 이, 타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세균도 그리고 바이러스도 옮기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방송한 바 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젓가락대산 공용 젓가락 공용 숟가락으로 같이 먹은 음식을 덜어먹자는 좀 이색적인 공공캠페인을 제작해 매우 자주 방송을 내보내고 있고, 이 공익광고는 베이징을 넘어 중국 중국 전역에 큰 반향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이 공익광고는, 식당은 물론 가정에서도 공용젓가락과 공용숟가락을 사용하여, 마스크 쓰듯이 타액으로
한때 중국 코로나19의 대부인 종난샨원사가 베이징에 급파됐다는 등의 소문까지 돌았던 , 베이징시의 제 2차 역병발생상황이 이미 정점을 지나 통제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르빠오 ( 北京日报) 등 중국매체들은 오늘 18일, 중국질병센타의 유행성질환 전문가인 우준요(吴尊友) 박사가 "베이징시 감염사태는 이미 잘 통제된 상태라고 명백히 말씀드린다" 고 발표한, 베이징시 신형폐렴방역관련 125차 기자회견 소식을 보도했다. 우준요 박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시 남서부 수산육류 도매시장에서 다수 환자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베이징 코로나 19 재유행 사태에 대해, 지난 13일을 정점으로 베이징시의 확진자 증가추세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려하는 제 2차 확산세가 이미 통제되고 있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베이징시내에 속한 서남부 행정구역인 펑타이취의 신파디시장은, 티엔안먼 광장에서 직선거리로 약 10킬로미터 떨어진 시내구역이어서 , 베이징의 2차 코로나 확산이 거셀 것으로 우려됐었다. 중국매체들은 우박사가 언급한 대로 베이징의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13일과 14일에 36명이 확진된 이후, 15일 27명, 16일 31명, 17일 21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라고
트럼프 취임이후 미국은 중국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소위 무역전쟁으로, 그러다 미국내 코로나 19의 만연으로 국내방역에 실패하자, 트럼프가 중국책임론을 내세우며 소위 ' 남의 탓' 을 노골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재선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트럼프의 희생양 (Scape Goat) 찾기가 더 히스테릭해졌다. 그리고 급기야 자국 기업의 중국 철수령까지 내렸다고 한다. 미국의 시스템 아니 한국의 시스템에 따르더라도 100% 민간기업의 활동을 정부가 이리저리 하는 건 이미 민간기업에 대한 협박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이 돼었는데, 어찌 미국에서 정치인이 기업의 진출과 철수를 좌지우지하겠다는 의식의 발상이 생경하다. 트럼프가 재선전략으로 던지는 극히 정치적인 말 하나하나는,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 언론을 통해 비중있게 전해진다. 그래서 마치 당장이라도 미국의 기업들이 중국에서 철수를 시작하고, 중국은 외자기업들이 줄줄이 떠남으로서 금방이라도 경제가 휘청거릴 것 처럼 착각혹은 착시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미국 트럼프가 이처럼 중국에게 타격를 입히기 위해 자국기업들의 철수를 명령?했다는 반중 정책을 내놓자마자, 해외에 산재한 특히 둬웨이(多維)같은
중국전역의 도시 애완동물 (개와 고양이) 소비자 시장이 올해 약 2,400억원, 한화 약 50조 원의 어마어마한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의 애완동물시장규모는 2,024 억위안 으로, 이는 그 전해인 2017년보다 무려 18.5% 나 늘어난 것인데, 그 성장폭이 더 커지리라는 전망이다. 중국 애완동물관련 최대 사이트인 꺼우민왕 ( 狗民网) 이 발표한 지난해 중국애완동물산업백서《2019年中国宠物行业白皮书》중에서 위 그래프를 보면, 전체 성장률은 18. 5% 이고, 중간그래프의 강아지 시장규모가 아직은 더 크지만, 성장률에 있어서는 오른 쪽의 고양이 시장이 19,6% 로 더 높다. 위 그래프를 보면, 중국전역에서 키우고 있는 애완견과 고양이의 수는 2019년에 9 억 5,150만 마리로 2018년보다 760만 마리 증가해, 약 8,4%가 많아 졌다. 그리고 강아지의 총숫자가 고양이보다 약 1천 만마리 정도가 더 많은 상황이다. 그런데 고양이 수의 증가추세가 강아지보다 더 높아서, 조만간 애완고양이의 수가 애완강아지숫자를 추월할 전망이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위그래프에서 나타났듯이, 1선도시 즉 대도시(초록색)나 각 성의 성도급인 2선도시(노란
북한이 지난 16일 오후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전격 폭파했다. 4층짜리 우리측 건물을 폭파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에도 방송됐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한국기업은 약 120 개에 달한다. 개성공단의 한국입주기업들은 지난 2016년 2월, 한국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공단을 폐쇄한다는 조치에 따라 그동안 운영해온 공장설비를 그대로 둔 채 철수했다. 이들 기업들은,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문재인-김정은회담에 이은 기대감으로 조속한 공단가동을 기대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갑자기 지난 17일 , 북한의 일방적인 폭파 통보에, 문정부는 물론 한국민의 대다수가 당황했고, 이후 손 쓸 틈도 없이 개성공단의 연락사무소 4층 건물이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북한측의 돌발적인 도발에 한국내의 당황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런데 북한측의 개성공단 폭파영상을 접했던 중국 네티즌들도 적지 않이 황당했다는 반응들이다.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모았다. 2020의 역사(기록)은 보통 두꺼워질 게 아닐 것같다. 국제정세가 천변만화로 바뀌는 구먼, 거센풍랑이 말할 것 없네 (남북한의 ) 우의를 담은 작은 배가, 말 한마
코로나 19에 대한 중국책임론과 함께 WHO를 비난해온 미국 트럼프와 똑같은 행보를 브라질의 보우소나르 대통령도 따라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공교롭게도 자국의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한 미국에 이어 브라질 대통령도 한결같이 중국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WHO에 책임을 돌리면서, 정치적 입지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 세계 코로19 심각국가 환자/사망자현황 . 11일 오전 9시 현재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 총인구 환자발생 사망자 미국 3억 3천만 명 1, 997, 636 명 112, 769 명 브라질 2억 천만 명 772, 416 명 39, 680 명 중국 14억 3천만명 83, 057 명 4, 634 명 영국 6천 8백만 명 290, 143 명 41, 128 명 이탈리아 6천 백만 명 235, 763명 34, 114 명 미국은 환자발생과 사망자에서 부동의 세계 1위이다. 브라질의 환자발생은 세계 2위, 현재 사망자는 영국보다 약간 적지만, 곧 영국을 추월해 사망자도 2위
중국외교부 화춘잉( 华春莹)대변인과 미국국무부 대변인이 SNS 에서, 홍콩보안법과 플로이드 사태를 두고 벌인 날선 비난전이 중국매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 미 대변인들의 날선 공방은 미국 국무부의 모건 오르타거스(Morgan Ortagus )가 먼저 중국에 선공을 날리면서 시작됐다. 오르타거스는, 홍콩보안법제정에 대해, '법의 지배와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중국공산당에 맞서야 한다' 며 세계각국의 반중국정서를 선동하는 sns를 올린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화잉춘대변인은 지난 1일, 현재 트럼프의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전미국의 시위사태를불러일으키게한 플로이드의 사망장면을 연상시키는 짧지만 강렬한 한마디 , "숨을 쉴 수 없어 ! (곧 죽을 것같다)" 를 트윗트에 올렸다. 그렇게 법의 지배가 잘되있고 자유를 사랑한다는 미국에서 그것도 경찰이 국민을 목을 짓눌러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냐고 고강도의 반문을 던진 셈이다. 화잉춘대변인의 투윗트는 , 동료 대변인인 자오 리진에 의해 외부에 알려져 중국과 세계에 급속히 전파됐다. 중국과 미국이 사사건건 맞불을 놓은 이 시기에 중국과 미국 두 나라의 대외적인 입장표명의 대표창구를 공교롭게 모두 여성이 맡
미국이 지난 3일(현지시간), 오는 16일부터 중국 항공사 소속 여객기의 미국 입국을 막겠다고 발표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오히려 미국으로부터의 코로나 유입위험이 감소할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미국이 미국입국금지대상으로 거론한 중국 항공사는, 중국국제항공와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과 하이난항공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에다 기름을 부어 미 교통당국이 입국금지시한으로 발표한 16일을 더 앞당길 수도 있다고 압박강도를 더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사태이후로 최근 2주간 중국에 체류한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긴 했지만, 중국 항공사의 미국 취항 자체를 막는 극단적인 제한조치은 취하지 않았었다. 물론 미국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중국행 운항을 스스로 금지했던 미국항공사들이 최근 자시 중국행운항을 결정하고, 중국 항공당국에게 재 취항을 허가해 달라는 요청이 거부 되면서 나온 것이어서, 보복성 조치의 성격도 갖고 있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이 이런 보복이라면 백 번도 더 받을 수 있다며 적극 반기면서, 미국행 항공기의 중국입국 자체를 반대하며 트럼프를 조롱하는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다. 먼저 미국이, 중국민항기를 막아준 것에
중국에서도, 한국이 도입한 소위 '민식이 법' 이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 샨시성의 성도 시안시 (山西 西安)한 소학교(초등학교) 학교구역내에서 1학년 어린이가 과속으로 진입하는 승용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지는 끔찍한 일이 발생해, 네티즌들이 엄벌에 처하라고 sns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기 때문이다. 시안시내의 싱훠루소학교 ( 星火路小学) 는 학교교실이 부족해 바로 인접한 시안시 제67중학교의 교사를 1학년 학생의 교실로 임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아침 10시경 중학교 교사에서 수업을 받는 반의 1학년 학생이 쉬는 시간에 소학교의 화장실을 보러가기 위해, 두 학교 사이에 난 작은 소로를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현지경찰은 파악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운전자를 체포하고 사체를 수습했는데, 어린이가 흘린 피로 눈뜨고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고 현지 주민과 경찰들이 전했다. 그리고 차량의 파손상태를 보면, 운전자가 얼마나 과속했는지 알수 있다며, 중국네티즌들은 한국에서 처럼 스쿨존에서의 차량속도위반 사고유발자를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중국은 과거 한국처럼 스쿨존에 대한 속도감속규정은 있으나, 지난해 제정되고 올 3월부
중국 외교부는, 미국경찰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하고, 이에 항의하는 흑인차별 반대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는 미국에 대해, 흑인도 당당한 미국시민이므로 그의 생명을 존중했어야 한다며, 전세계가 인종차별의 금지를 약속한 유엔협악을 거론하며, 미국을 맹비난했다. 중국 외교부대변인 자오 리젠 ( 赵立坚, Zhao Lijian) 대변인은 어제 1일 정례브리핑에서, '흑인의 생명도 똑같은 생명이기에 그들의 인권도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는 짧지만 굵은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또, 미국의 소수 민족이 겪는 인종 차별은, 미국 사회의 고질병이라고 꼬집고, 이번 상황은 미국의 인종 차별과 경찰의 폭력적인 법집행의 심각성을 반복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날 베이징 외교부의 기자회견장에는 다른 날에 비해 더 많은 미국등 서방의 외신기자들이 참석했든데, 이 들 중 일부기자가 자오 리지엔 대변인에게, 홍콩보안법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진압하는 것도 미국경찰이 인종차별 반대시위를 집압하는 것과 같지 않느냐는 날선 질문을 여러차례 쏟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자오 리젠 대변인은 , 홍콩 독립 시위와 미국의 흑인차별 반대시위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시위라고 못박았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