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美장관, 中 ‘로봇혁명’은 미국에 큰 위협이 될 것 지난 27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로봇산업이 전통산업 부문의 과잉생산을 더 부추겨 미국 경제의 위협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는 현재 400개나 되는 로봇회사가 있는데, 그 중 대부분은 보조금이나 세제혜택을 받으려 할 뿐 로봇연구에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한다 ”라고 지적했다. 또한, ‘메이드 인 차이나 2025계획’은 미국의 지적재산권과 천재성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의 대규모 자금지원으로 중국이 첨단기술의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그 로봇공업화 속도가 과도하게 빨라서 세계 무역의 공정한 게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 2025계획’는 중국 정부가 2015년에 발표한 제조업 진흥책으로, 기술혁신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중국 제조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경제 진흥정책이다. 전문가는 중국이 미래의 산업을 집중발전시키는 것도 맞지만 로스 장관이 설비과잉 리스크(위험)를 우려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글 김샛별 기자
지난 23일에 발표된 <2017년 상하이 과학기술 혁신센터 데이터 보고> (이하 ‘<보고>’)에 따르면, 중국 최고과학기술의 3분의 1은 상하이에서 연구개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분석 결과, 상하이 과학기술 혁신센터의 성과는 숫자 ‘3’과 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네이처(Nature) 등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에 실린 상하이 과학기술연구원의 논문은 39편에 달하며, 이는 중국 전체 국제학술지 게제논문 수의 3분에 1에 해당된다. 또한, 국가 최고 과학기술상의 3분의 1 이상이 상하이에 수여되었으며, 중국 전체 신약의 3분의 1이 상하이에서 연구개발 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상하이시 과학연구소 혁시정책 연구실의 창징(常静) 부주임은, “상하이의 경제는 ‘전략신흥산업의 제조업’과 ‘집적회로설계’, 그리고 ‘IT 서비스’ 와 같은 ‘삼두 혁신마차’가 이끌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6년, 상하이시 전략신흥산업 제조업의 총생산액은 전년도 대비 1.5% 증가, 상하이시 공업 총 생산액의 26.7%를 차지했으며, 기술혁신이 제조업 성장을 견인하는 경제성장 트렌드를 반영하였다. 상하이시의 집적회로설계 산업은 2016년에 1
중국이 제조한 첫 항모가 26일 다롄에서 진수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