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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에 대여한 판다 '야야' 소식에 中네티즌 "빨리 돌아오기를"

 

판다는 중국 외교의 상징적 동물이다. 중국이 세계 각국과 우호적 외교관계를 맺으면서 선물로 임대를 해준 동물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 대한 글로벌 사회의 부정적 감정이 깊어지면서 그동안 중국 밖으로 나갔던 판다들이 다시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학대 의혹을 받고 있는 암컷 판다 '야야'의 모습이 게시됐다.

'야야'는 이달 초 돌연사한 수컷 판다 '러러'와 함께 자이언트 판다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 미국 멤피스 동물원에 임대됐다.

하지만 '러러'의 죽음 이후 중국 내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하자 중국 당국이 '야야'의 조기 반환 추진에 나섰다.

최근 중국 동물원협회는 "대여 기간 만료일인 오는 4월 7일에 맞춰 ‘야야’를 데려오기 위해 이미 입국 및 검역 허가가 발급됐고 검역 장소도 확정하는 등 모든 절차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멤피스 동물원에서 '러러'를 부검한 중국 판다 전문가들은 '러러'가 심장 질환으로 죽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 중이다.

또 '야야'를 관찰한 결과 피부병으로 탈모 증세가 있으나 식욕이 좋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등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네티즌은 "'야야'가 빠른 시일 내에 조국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그들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은 마음이 아프지 않을 거예요.

 

14억 중국인이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어. 야야 파이팅!

 

불쌍한 우리 야야!!!

 

고기를 먹는 것도 아닌데. 미국에는 대나무가 없나요?

 

야야, 파이팅. 빨리 조국에 돌아오길 바랄게. 야야, 고생했어. 러러도 야야가 조국에 잘 돌아오길 바랄 거야.

 

미국인은 자본밖에 없어요. 이익이 없는 일은 할 줄 모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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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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