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중앙기율위 19차 당대회 보고서 심의 순서가 왜 역대 처음으로 바꼈을까?

"왕치산 중앙기율위원회 서기의 거취가 중국 안팎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중앙기율위원회가 돌연 18기 마지막 보고서를 전례 없이 18기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심의를 받기로 해 주목된다.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매 5년마다 열리는 기수별 중앙기율위원회의 마지막 보고서는 다음 기수 당대회에 보고됐을 뿐이다. 과연 이번 중앙기율위원회의 보고서에는 무슨 민감한 내용이 있었다는 것인지, 중화권 매체들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홍콩 밍바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중앙 기율위는 지난 9일 제18기 위원회 8차 전체회의를 마치고 제19차 당대회에 보고할 보고서 초안을 심의 통과했다. 또 이 보고서를 사전에 11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에 제출 사전 심의를 받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기율위원회 역대 처음의 조치다. 밍바오 등은 최소한 수십 년 이래 처음으로 보는 조치라고 평했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열리는 18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는 19차 당대회 보고서 초안, 공산당 당장 수정안, 또 중앙 기율위 보고서 초안 3가지 주요한 문안을 심의하게 됐다. 밍바오와 둬웨이 등 중화권 매체들은 중앙 기율위의 이 같은 절차 변화는 시진핑 핵심으로 한 당 중앙의 역할 강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 중앙 기율위 보고서에 대단히 민감한 내용이 포함됐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과연 그 내용이 무엇인지, 18기 7전회, 19차 당대회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밍바오에 따르면 16기 중앙기율위 8차 전체회의의 경우, 회의가 끝나고 회의 결과를 공보로 밝혔으며 17차 당대회의 심의를 신청했었다. 이번 18기 중앙 기율위 공보는 회의 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심지어 관심을 모은 왕치산 서기의 연설 내용도 포함되지 않았다. 글=清露



사회

더보기
중 설 연휴 당국 관광 지원하자, 숙박업소들 일제히 가격 올려 눈길
중국 설인 ‘춘제’ 연휴가 다가오면서 광둥성 산터우의 호텔 가격이 급등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이 각종 지원책을 내놓으며 연휴 관광소비 진작에 나서자, 숙박업자들이 숙박료를 올려, 이 지원금을 가로채고 있는 것이다. 당장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네티즌들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산터우로 귀향해 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던 한 누리꾼은 일부 호텔의 숙박 요금이 이미 상하이 와이탄 인근 고급 호텔을 웃도는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투어(亚朵) 호텔의 한 객실 유형은 춘절 기간 1박 요금이 4,221위안에 달해 평소 가격의 약 5배 수준으로 올랐고, 일부 관광지 인근 호텔은 6,000위안을 넘어섰다. 호텔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차오산 지역의 전통 설 풍속과 민속 문화가 온라인을 통해 집중 조명된 점이 있다. 잉거무(英歌舞) 등 지역 고유의 민속 행사가 영상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강한 문화적 흡인 효과를 형성했다. 이른바 ‘차오산의 맛’이 살아 있는 새해 풍경이 확산되면서, 산터우는 단순한 귀향 도시를 넘어 춘절 관광지로 부상했다. 그 결과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