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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국 지역별 혁신 역량 순위, 1위 광둥성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 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그룹이 '2023 중국 지역별 혁신 역량 평가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기업 혁신, 지식 창출, 지식 습득, 혁신 환경, 혁신 성과 등 5가지 종합 지표를 기준으로 중국 31개 성급 지역의 혁신 역량을 평가한 이번 보고서의 Top 10 지역은 다음과 같다,

 

1위, 광둥성

2위, 베이징

3위, 장쑤성

4위, 저장성

5위, 상하이

6위, 산둥성

7위, 안후이성

8위, 후베이성

9위, 후난성

10위, 쓰촨성

 

1위는 광둥성이 차지했다. 이는 7년 연속 전국 1위의 기록이이다. 베이징과 장쑤성이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저장성과 상하이가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상위 5개 지역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기타 상위 10위 순위에 오른 지역은 산둥, 안후이, 후베이, 후난, 쓰촨성이다.

올해 순위를 보면 지린, 헤이룽장, 푸젠, 광시, 후베이, 쓰촨, 랴오닝, 간쑤, 네이멍구 및 하이난 등 10개 지역의 순위가 상승했다. 지린 및 헤이룽장은 각각 여섯 계단, 다섯 계단 상승했다. 순위가 하락한 지역은 총 12개이며 그 중 윈난은 여섯 계단 하락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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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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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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