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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 베이징 철도 이동인구 전년 동기보다 6%가량 늘어

 

올 1~5월 간 중국 베이징 시에서 철도 여객 수송량이 6% 가량 늘었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그만큼 인구 이동이 많았다는 의미다.

중국 매체들은 “시의 경제활동이 활발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올 1~5월 간 베이징시의 여행 및 비즈니스 활동을 반영하는 철도 여객 수송량이 5.7% 증가했다. 또 산업 및 공급망 운영 상황을 나타내는 화물 수송량도 1-5월 사이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구와 물동량만 늘어난 게 아니다. 그에 따른 자금의 회전도 빨라졌다. 시 당국에 따르면 올 1~5월 간 위안화 대출 잔액은 4.1% 증가했다. 특히 기업 및 가계 부문 대출 잔액 증가율은 각각 8.3%, 6%에 달했다.

베이징 지역의 증권 거래액도 20.3% 증가했다. 투자와 물류 모두가 활발해진 것으로 보여준다는 게 중국 매체들의 분석이다.

사실 중국은 유동인구를 늘이기 위해 각종 우대정책을 펼쳤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를 면제해주기 시작했고, 중국인들의 자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각종 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지자체들 역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각지의 관광객들을 유혹했다.

중국 매체들은 올 해 연초 연휴가 길기도 했지만, 정부의 보조금과 지자체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해 전국적인 유동인구를 발생시켰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소비만 늘어난 게 아니다. 베이징시의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는 14.1% 증가했으며, 이 중 장비 및 기계구 투자액은 99% 늘었다. 시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2%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고기술 산업 투자는 전년 대비 72.9% 증가했고, 그 중 고기술 서비스업 투자는 2.2배 증가했다.

연간 전망에 대해, 경제가 ‘안정 속 호전’의 흐름을 더욱 확고히 유지하고 있어, 연간 예상 성장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이 충분하며, 이는 제14차 5개년 계획의 성공적 마무리와 제15차 5개년 계획의 순조로운 출발에 강력한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금은 전통적인 인프라에서 과학기술 혁신과 민생 분야로 흐르며 ‘내부 경쟁 심화’ 압력을 완화하고 실물경제의 질과 효율을 끌어올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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