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1~6월 중국의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3조 7797억 5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1조 5047억 위안으로 17.6% 늘었고 수입은 2조 2750억 5천만 위안으로 2.9% 증가했다. 서비스 무역 적자는 7703억 5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4억 2천만 위안 축소됐다. 주요 특징으로는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상반기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입은 1조 663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서비스 수출입 총액의 44%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개인 문화·오락 서비스(57.2%)와 지식재산권 사용료(44.3%)의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입은 8577억 3천만 위안으로 1.4% 늘었다. 여행 서비스 수출과 운송 서비스 수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여행 서비스 수출은 2292억 위안으로 31.1% 증가하며 상위 5대 서비스 수출 분야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고 운송 서비스 수입은 4981억 위안으로 30.4% 증가해 상위 5대 서비스 수입 분야 중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장시(江西)성 문화여유청, 징더전(景德鎮)시 정부, 주한중국문화원, 중외문화여유교류센터가 공동 주최한 '장시의 풍경은 정말 특별하다' 문화관광 홍보 교류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다. 완광밍(萬廣明) 장시성 정부 부성장이 이끄는 장시성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주한중국문화원, 한국여행업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한중미술협회, 한국 도자기 연구 전문가 및 주요 여행사 대표들과 함께 문화교류 협력, 관광 자원 홍보, 관광 상품 개발,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 등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징더전 수공예 도자 산업 유적'이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시점에 맞춰 열려 의미를 더했다. 지난 25일 한국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중국이 신청한 '징더전 수공예 도자 산업 유적'이 심의를 통과하며 세계 최초의 도자기 문화를 주제로 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유산은 총 61개로 늘어났다. 이번 등재는 중화 도자 문명의 중요한 가치를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장시성이 국제 문화교류와 문화관광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시의 풍경은 정말 특별하다' 서울 문화관광 교류 좌담회에서 완광밍 부성장은 참석한 한국 측 내빈들
몽골 민족의 대표 전통 축제인 나담(那達慕)이 올해도 네이멍구(內蒙古) 초원에 펼쳐졌다. 네이멍구자치구 제36회 나담 관광축제가 지난 18일 오전 시린하오터(錫林浩特)시에서 막을 올렸다. 나담은 씨름·경마·양궁 세 경기를 중심으로 열리는 몽골 민족의 여름 대축제다. 기원은 13세기 칭기즈칸이 군사들의 전투력을 평가하기 위해 열었던 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목민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었던 말 타기와 활쏘기, 씨름이 경기의 중심을 이루며 가축의 건강과 초원의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몽골 본토는 물론 중국 네이멍구 전역에서 매년 여름 성대하게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국기 기마대가 선두에서 힘차게 입장하고 천 장의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는 가운데 몽골 전통 씨름인 보커(搏克) 선수 1000명이 기세 좋게 경기장으로 걸어 들어왔다. 스릴 넘치는 승마 공연이 이어지고 오색 연기가 하늘 높이 피어오르며 초원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경기장 안팎을 가득 채운 인파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람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초원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중국남방항공은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에서 인천-연태-우루무치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남방항공 왕쉰(WANG XUN) 한국지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기장 및 객실승무원, 한국마케팅센터 및 공항지점 임직원 등이 참석해 신규 노선 취항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리본 커팅식과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첫 취항을 기념했다. 이번 신규 취항 노선은 인천과 연태, 우루무치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매주 화·목·토요일 주 3회 운항한다. 인천 출발편(CZ6100)은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연태를 경유한 뒤 다음 날 오전 1시 25분 우루무치에 도착한다. 귀국편(CZ6099)은 우루무치에서 오전 8시 45분 출발해 연태를 경유한 뒤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보잉 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우루무치는 중국 서북부의 대표 도시이자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중심 도시로,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실크로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천산천지(天山天池), 국제대바자(国际大巴扎)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서부 지역의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 2025년말 현재 중국 광저우 개발구(특히 중신광저우지식성)의 지식재산권(IP) 담보 대출 및 증권화에 따른 156억8700만 위안(한화 약 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중궈신원왕이 전한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10년전인 지난 2016년 2016년 1.48억 위안에 비해 무려 10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중국의 '기술 굴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치다. 흔히 기술경쟁은 '자본경쟁'이라고도 한다. 간단히 좋은 기술은 강력한 자본화, 자본 투자가 이뤄져야하는 자본집적 경쟁이기도 한 때문이다. 이 점에서 중국의 발전은 이웃 한국에게 강력한 시사점을 던진다. 한국은 아직도 기술 투자에 대한 금융지원 형태가 대단히 단순한 구조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본래 '하이 리스크, 하이리턴'이 기술 투자의 기본이다. 이 광저우 수치를 한국 등 글로벌 상황과 비교해봤다. 이 현상을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 중국의 비대칭 전략과 한국 등 주요국 데이터와의 비교 관점에서 분석해 보면, 위에 언급한 시사점이 잘 드러난다. 1.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역할 변화: '카피캣'에서 '무형자산(IP) 금융 강국'으로과거 글로벌 경제에서 중국의 역할이 저임금
중국 베이징의 오래된 용광로 안에 SF 세계가 들어섰다. 100년 넘게 철강을 만들던 서우강(首鋼) 옛 제철소 1호 고로가 이제는 확장현실(XR)과 영상, 조명으로 꾸민 체험형 테마파크로 바뀌었다. 이름은 ‘SoReal SF 판타지 테마파크’다. 겉모습은 여전히 제철소다. 거대한 철골 구조와 고로 외관을 그대로 남겼고 내부 공간만 새로 꾸몄다. 관람객은 낡은 산업시설을 배경으로 사이버펑크풍 조명과 몰입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이 공간에는 5G와 XR, 엣지 컴퓨팅,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이 적용됐다. 단순히 옛 공장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게임과 영상,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 공간으로 바꾼 것이다. 서우강은 베이징을 대표하는 철강 산업 유산이다. 공장 이전 이후 남은 부지는 전시장과 상업시설, 스포츠 공간 등으로 활용돼 왔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는 스키점프 경기장과 조직위원회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다시 주목받았다. 중국에서는 최근 폐공장과 광산, 발전소를 관광지로 바꾸는 산업관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업계는 중국 산업관광 시장이 연평균 18% 성장해 2029년에는 3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보
홍콩 당국이 독립서점인 ‘류샤수서(留下書舍, Have A Nice Stay)’와 ‘틴윈수우(田園書屋)’의 압수수색 및 활동가 구속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중국어서비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서점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15일 오후 4시30부터 5시50분까지 이뤄졌다. 당국은 이 두 서점이 국가보안법(홍콩 기본법) 제23조를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각 서점의 주인들은 모두 구속됐다. 중화권 매체들은 이번 사건은 이제 홍콩에서 더 이상 민주주의를 찾기 힘들게 됐다는 반응이다. 이번 사건은 홍콩 기본법 제23조가 단순히 제도적 법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의 모세혈관이자 마지막 남은 미시적 저항 공간인 독립서점 생태계마저 철저히 질식시키는 '최후의 쐐기'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비극적인 정치사회학적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번 사건을 지금까지 홍콩의 정치적 변화와 연관해 관찰할 때 전문가들은 다음의 두가지 결론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1. 지식인 공론장의 '물리적 소멸'과 사적 공간의 정치화관련 이론적 틀: 위르겐 하버마스(Jürgen Habermas)의 ‘공론장 이론(The Public Sphere)’ 및 제임스 스콧(James C
"길거리 노동자가 늘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가 중국 일용직 노동자가 4000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AI와 로봇의 상용화에 나서면서 노동자들이 정규적인 일자리를 잃고 매일 일거리를 찾아 헤매는 거리의 일용직 노동자들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노동자들의 천국이라는 '사회주의 독재국가' 중국이 기술발전을 꾀하면서 처한 모순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단 중국의 일용직 노동자 증가는 경제적으로 다음의 세가지 의미를 지닌다. 1. '신질생산력(新质生产力)'과 첨단 로봇 도입의 가속화가 초래한 Blue-collar 일자리 증발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노동자 호신병(胡新兵) 씨는 과거 애플의 핵심 공급망인 궈숴(和硕, Pegatron), 인예다(英业达, Inventec) 등에서 근무했으나, 공장에 로봇이 대거 도입되며 일자리를 잃거나 5월 기준 일일 60~120위안짜리 일용직保安(보안요원)으로 밀려났다. 중국 국가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미국의 공급망 배제 정책에 맞서 ‘신질생산력(新质生产力)’과 ‘자주창신(自主创新)’을 외치며 제조 자동화를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 등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산
중국에서 올 상반기 자연재해로 인한 이재민 수가 1,727만6000 명(한 명이 여러 차례 이재를 당한 경우 이재 수로 계산한 수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 피해만 155명에 달했다. 총 5만3000가구가 훼손됐고 붕괴된 가구 수만 1000여 곳에 달했다.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중국 응급관리부는 최근 ‘2026년 상반기 전국 자연재해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수치들은 일단 중국 당국이 재해를 맞아 긴급 대응에 성공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통계 수치들은 단순한 기상·재해 통계를 넘어, 현재 중국이 직면한 기후변화 리스크, 지방 재정 부담, 거시 경제 공급망 안정성이라는 중국 정치경제의 핵심 과제들을 함축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 수뇌부로서는 하반기 경제성장률(5% 안팎 목표)을 사수하기 위해 이 고온·홍수 리스크가 글로벌 공급망과 농가 경제로 전이되지 않도록 강력한 '국가 주도형 재난 관리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임을 보여주는 지표인 것이다. 수치들은 중국의 정치경제적 관점에서 다른 거시 지표 및 배경 수치들과 비교하여 3가지 핵심 축으로 분석된다. 1. '재해 손실 총액 감소'의 착시와 지방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7일 상하이 방문 당시 한·중 혁신창업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양국의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손을 잡고 협력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양국에서 온 스마트 제조, 신소재, 인공지능(AI), 의료헬스, 문화창의, 소비서비스 등 분야의 기업 대표 약 300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한·중 혁신 기업의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한·중 기업의 잠재적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 발굴하며 다수 영역에서 개방되고 혁신적인 협력을 촉진하자는 것이 포럼의 취지다. 옌쥔제(閆俊傑) 미니맥스(MiniMax)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지금 AI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면서 지금이 창업과 국제 협력에 유리한 시기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그는 미니맥스의 발전 과정에서 이미 한국 기업과 협력해 왔다면서 제품의 한국 이용자 수가 벌써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화·엔터테인먼트, 스마트 하드웨어 등 영역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국제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 기업과 다수의 드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한국 C&S의 안중현 대표이사는 한국 정부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