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들어 베이징의 인바운드(외국인) 관광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월 베이징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66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늘었다. 5월 11일 기준 베이징 출입국관리소를 통한 외국인 입·출국 인원은 255만 명을 넘었고 전체 출입국의 32%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수치다. 증가 배경으로는 무비자 입국과 임시 입국허가 등 출입국 편의 정책이 거론됐다. 같은 기간 해당 제도를 이용해 입국한 외국인은 95만 7000명으로 전체 입국 외국인의 70.8%로 집계됐다. 입국 목적은 관광, 비즈니스 교류, 친지 방문이 주를 이뤘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주요 관광지와 상권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천단공원(天坛公园) 등 문화관광 명소에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가운데, 왕푸징(王府井) 등 도심 상권에서도 쇼핑·체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후난(湖南) 장자제(張家界)국가삼림공원의 톈쯔산(天子山), 스리화랑(十里畫廊), 진벤시(金鞭溪) 등 관광지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현재 장자제 국가삼림공원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입장권 예약 시스템을 적극 최적화하고 관광지의 교통 운송력을 늘리며 다국어 안내 시스템과 서비스 안내를 완비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또한 웰빙 관광, 자연유산 관광, 생태학습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출시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중국의 5G 기지국 수가 50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기통신 업무 수입은 5941억 위안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다. 다만 동일 가격 기준으로 산출한 전기통신 업무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5G 인프라 구축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 말 기준 중국의 5G 기지국 수는 총 500만 9000개로, 지난해 말보다 17만 1000개 늘었다. 전체 이동통신 기지국 가운데 5G 기지국 비중은 38.7%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서예가 자이샹룽(翟向榮) 선생의 서예전 "묵향에 도를 담다, 한중 문화교류 특별전시"가 지난 13일 서울 중앙일보 사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한중우호협회, 주한중국문화원, 한국서예가협회, 한중미술협회 등이 함께했으며 중국 유명 큐레이터 양지훙(楊繼紅)의 기획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의 메인 작품은 자이샹룽 선생이 순금으로 써 내려간 8.8미터 길이의 《금강경》이다. 이 작품은 총 5175자의 대작으로 서울에서 대중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은 해서(楷書)를 기본 골격으로 삼되, 그 필법의 깊은 층위에는 전서와 예서를 거쳐 초서와 해서에 이르는 중국 서예사 수천 년의 흐름을 고요히 녹아냈다. 획 하나에 역사가 쌓이고 먹빛 하나에 서예가의 정신이 깃든 작품이다. 순금이라는 재료가 단순히 시각적 화려함을 위한 것이 아님을 작품을 마주하면 곧 알게 된다. 자이샹룽 선생은 중국 후난성(湖南省) 출신으로 서예가인 부친 슬하에서 다섯 살부터 붓을 잡았다. 가문의 전통은 곧 그의 운명이 되었고 그 운명을 그는 기꺼이 받아들였다. 어떤 시대가 와도 어떤 환경 속에서도 그는 붓을 내려놓지 않았다. "서예는 가문에서 이어받은 책임이자, 평생을 바쳐 지켜 나가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미·중이 ‘투키디데스 함정’을 넘어 대국 관계의 새로운 틀을 만들고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할 수 있는지가 “역사와 세계, 인민의 질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측이 ‘미중 건설적 전략적 안정 관계’ 구축을 미·중 관계의 새 포지셔닝으로 삼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개념을 협력 우선, 절제된 경쟁, 이견 관리, 지속 가능한 평화로 설명하며 “구호가 아닌 행동”이어야 한다고 했다. 경제·무역과 관련해선 “호혜·상생이 본질”이라며 이견과 마찰은 평등한 협상으로 풀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날 양국 경제·무역팀이 “균형 잡히고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며 모멘텀을 지켜야 한다고도 했다. 또 정치·외교와 군(軍) 간 소통 채널을 활용하고 보건·농업·관광·인문·법집행 등 분야 협력을 확대하자고 말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의 평화는 양립할 수 없다고 했다. 미국 측이 대만 문제를 다루는 데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 방문이 “영
올해 4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판매·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가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4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132만 대, 판매량은 134만 4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5%, 9.7% 증가했다. 신에너지차가 전체 자동차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2%를 기록했다.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신에너지차 수출량은 43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늘었다. 올해 1~4월 누적 수출량은 138만 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들어 중국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지능형 자동차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 제공: CMG
올 들어 중국 수출입 무역이 보세물류 수출분야가 4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파트너도 미국은 규모가 줄었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파트너들이 미국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중국을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하려고 하고 있지만, 정작 결과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주목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해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 1~4월 수출입 무역 현황 자료를 냈다. 자료에 대해 중국 당국은 무역 방식, 수출 제품, 무역 파트너라는 세 측면에서 올해 1~4월 화물무역 수출 구조를 분석했다. 당국 분석에 따르면 무역 방식 측면에서 일반무역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반면 보세물류 수출입 증가율은 38.7%에 달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대외무역이 전통적인 단일 가공무역 중심 모델에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해외창고,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 새로운 형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수출 제품 측면에서는 신질 생산력 분야의 발전이 중국 대외무역의 비교우위를 재편하고 있다고 평가
중국의 4월말 외환보유고가 3조410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684억 달러, 2% 이상 늘어난 수치다. 최근 글로벌 경기를 볼 때 적지 않은 증가폭이다. 다만 중국 당국이 밝혔듯, 달러지수(6개 주요국 통화대비 달러 평균가치) 하락에 따른 것이다. 즉 명목가치가 아니라 달러화한 실제 가치가 늘었다는 의미다. 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외환보유 현황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4105억달러로 전월보다 684억달러, 비율로는 2.05% 증가했다. 월간 증가폭으로는 최근 28개월 사이 가장 큰 수준이다. 중국 당국은 달러지수의 하락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즉 표면적으로는 대외 충격 대응 여력이 커졌다는 신호이지만, 이번 증가는 수출 급증이나 대규모 외자 유입만으로 설명되는 흐름이 아니라 달러 약세, 비달러 자산의 달러 환산가치 상승, 일부 위험자산 가격 반등이 동시에 작동한 결과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중국처럼 외환보유 규모가 큰 나라의 준비자산은 달러만으로 구성되지 않는다. 미국 국채 같은 달러 자산 비중이 크지만, 유로화·엔화·파운드화 표시 자산과 국제기구 관
중국과 한국의 협력이 신흥산업으로 확대되면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불과 1년 만에 챔피언 로봇은 기록을 2시간 가까이 단축했습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김종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센터장의 말이다. 지난 19일 룽야오(榮耀·Honor∙아너) 휴머노이드 로봇은 '2026 베이징 이좡(亦庄) 하프 마라톤' 및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인간 하프 마라톤의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 장면을 생중계로 시청한 김 센터장은 정책 지원에서 자본 투입, 응용 시나리오의 꾸준한 확대에 이르기까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미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다음 대회에는 한국 기업들도 동원해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베이징 중관춘(中關村)의 사무실에서 근무 중인 김종문 센터장. (사진/신화통신) 김 센터장은 중국에서 약 30년 동안 살면서 중국 과학기술의 변화를 깊이 체감해 왔다. "졸업 후 노키아 이좡 공장에서 근무했습니다. 당시 비야디(BYD)는 노키아에 리튬 배터리를 공급했지만 그중 프리미엄 모델에 사용되는 것은 없었죠." 김 센터장은 "이후 주요
중국 하이테크 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두 자릿수로 늘었다. 중국 하이테크 산업 기술력에 대해 글로벌 각계가 인정한다는 의미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 직접 투자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하이테크 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FDI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올해 1~3월 중국에서 새로 설립된 외국인 투자 기업은 1만 398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 같은 기간 FDI 실질 사용액은 2496억 위안(약 47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분야 FDI 실질 사용액은 714억 6000만 위안(약 13조 6000억 원), 서비스업은 1746억 위안(약 33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테크 산업 FDI는 1027억 3000만 위안(약 19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이는 전체 FDI의 41.2%에 해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포인트 상승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