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8월 간 무역에서 줄어든 것도 있었다.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과 원자재 수입 가격이다. 모두 중국의 무역 수지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다.
중국의 수출입 무역이 질적으로 꾸준히 개선되는 모양새다.
중궈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의 올 1~8월간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은 2조 7,500억 위안(약 535조 2,325억 원)으로 1.5% 감소했다.
이는 전체 수출의 15.6%를 차지한 수치다. 그중 의류 및 부속품은 7,380억 위안(약 143조 6,369억 원)으로 0.7% 줄었고, 섬유제품은 6,787억 5,000만 위안(약 132조 1,051억 원)으로 2.6% 늘었다. 플라스틱 제품은 5,004억 위안(약 97조 3,928억 원)으로 0.6% 늘었다고 했다. 농산품 수출은 4,725억 5,000만 위안(약 83조 2,140억 원)으로 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주요 원자재 수입 가격은 하락했다. 다만 기계전자 제품 수입액은 증가했다. 중국의 산업구조가 IT 기술 집적 분야로 커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게 중국 매체들의 분석이다.
해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개월간 중국 철광석 수입은 8억 200만 톤으로 1.6% 줄었다. 수입 단가는 14.1% 떨어졌다.
원유 수입은 3억 7,600만 톤으로 2.5% 늘었으나 단가는 12.9% 하락했다. 석탄은 3억 톤으로 12.2% 줄고 단가는 25% 떨어졌다.
천연가스는 8,191만 3,000톤으로 5.9% 줄고 단가는 7.1% 떨어졌으며, 대두는 7,331만 2,000톤으로 4% 늘고 단가는 11.9% 떨어졌다.
대두는 중국과 미국 간 주요 무역 현안이 되는 물자다. 미국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강화하는 것이다.
석유제품은 2,673만 3,000톤으로 17.8% 줄고 단가는 3.9% 하락했다. 또한 기초 형태의 플라스틱 수입은 1,791만 8,000톤으로 6.8% 줄고 단가는 0.4% 하락했다.
미가공 구리 및 구리재료는 353만 6,000톤으로 2.1% 줄었으나 단가는 5% 올랐다. 같은 기간, 기계전자 제품 수입은 4조 7,200억 위안(약 918조 6,536억 원)으로 5.2%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