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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5G 표준 기술 공동 개발키로 등

해동의 29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역시 북미회담 소식이 가장 핫한 뉴스입니다. 중국과 타이완台湾의 긴장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군요. 

시진핑 주석, 연일 기술 강국 강조

중국에 5월 중에 과학 관련한 행사가 유달리 많습니다.
특히 중국은 최근 미국의 ZTE 규제로 타격을 입은 뒤 연일 반도체 기술 확보 및 실용 과학 기술 확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진핑习近平 주석이 28일 중국 과학원 19차 원사 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했습니다.
"세계 선진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정확히 짚고, 어려움을 극복해 선진에 서 세계 과학기술 강국을 이룩하자!" 

시진핑 주석의 이 같은 행보는 중국이 기술력 확보에 얼마나 조급한지 잘 보여줍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이 같은 모습을 분석했습니다. 

한중일 5G 기술 공동 개발 추진

이런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공동으로 5G 기술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한중일 관계 장관 회의가 5년 만에 28일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회의에서 3국 공통의 표준화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고 합니다. 표준화에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기술 공유는 절대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중국과 타이완 갈등 심화.

우리 남북이 가까워지니, 중국 타이완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계속해서 중남 국가들과 수교를 하며, 타이완과 단교를 시키고 있습니다.
또 각국의 항공사 등을 압박해 타이완을 국가에서 중국의 한 성으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기획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타이완도 가만히 있지 않는 모양입니다.

타이완 방문을 신청한 중국 관료들의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타이완 내 학생을 모집하는 중국 대학들에 제약을 가할 예정입니다. 

재미있는 게 남북 평화 모형을 타이완이 적극 지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도 지지하는데, 그럼 문제가 없겠군요?
아닙니다. 중국은 내심 타이완과는 우리 남북 평화 정착 모형 적용을 원치 않습니다.
이유는 북한은 유엔이 인정한 국가지만,
타이완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환추스바오环球时报가 아예 정색을 하고 논평을 냈습니다.
"남북 모형은 중국과 타이완 관계에 적용할 수 없다.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파즈완바오, 새 경영진에 반발 기자 대거 이탈

둬웨이多维가 전합니다. 스스로도 아직 확인되지 않은 소식이라고 합니다.
공청단 산하의 베이징 칭녠 바오北京青年报 자매지 파즈완바오法制晚报가 감원 조치를 하기로 해 기자들이 대거 이탈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청단은 앞서 후진타오 전 주석을 배출한 중국 주요 정치세력이었지만,
이번 시진핑 2기 들어 각종 구설수에 오른 단체입니다. 

중국 항모 랴오닝함, 업그레이드 수선 시작

중국 항모 랴오닝辽宁함이 다롄大连항에서 수선 중인 모습이 발견돼 주목됩니다.
둬웨이 등 중화권 매체들은 신형 레이더를 장착해 전략 화력이나 기능을 강화하는 조치로 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중국 일대일로 고속철 건설에 차질?

최근 정변으로 친중 지도부가 바뀐 말레이시아 동해안에 중국이 추진 중인 고속철 건설이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신 정부가 철도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중국 새로 담판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고속철을 지어봐야 말레이시아에서 이용할 사람도 없어 경제적으로 도움도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타격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딜 감히", 마오쩌둥 연기자를 등장시켰던 보아오 아시아 지역 포럼 강제 폐쇄돼.

중국에서 한 단체가 지역 포럼의 권위를 높이려 연기자를 동원해 마오쩌둥毛泽东 모습으로 포럼 축사를 하게 했다 당국의 철퇴를 맞았다고 합니다. '보아오 아시아 지역 체인 포럼'이 문제의 포럼입니다. 

해동이었습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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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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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