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 지난 8년간 환경보호세 23조원 가량 감면...그만큼 많은 기업들이 환경보호 나섰다는 방증

 

‘1,110억 6천만 위안’

원화로 23조 2,526억 3,220만 원 가량이다. 지난 2018년 중국에서 환경보호세가 도입된 이후 지난 8년간 누적된 환경보호세 감면 규모다.

중국 환경보호세는 환경보호에 나선 기업에게 세를 감면해줘 기업 스스로가 환경보호에 나서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다. 보호세 감면 규모가 커졌다는 것은 그만큼 환경보호에 나선 기업들이 많다는 의미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세무당국은 지난 2018년 환경보호세 도입이래 이 같은 내용의 환경보호세 감면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누적 감면 규모는 1110억 6천만 위안에 달했다. 이 가운데 집중 처리 촉진과 오염 처리 효율 제고를 통한 감면이 599억 4,500만 위안, 청정 생산 촉진과 오염 배출 감소를 통한 감면이 243억 7천만 위안, 종합 이용 촉진과 관리 효과 제고를 통한 감면이 261억 3,400만 위안이었다.

동시에 환경보호세 우대 정책을 적용 받는 도시·농촌 하수 및 생활 쓰레기 집중 처리 공장은 2021년 5,589곳에서 2025년 6,415곳으로 늘어나 14.78% 증가했다. 2025년에는 국가가 중점 관리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이산화황과 질소산화물의 환경보호세 수입이 2020년 대비 각각 33.8%, 34.03% 감소했다.

절수 성과 측면에서는 수자원 사용료의 세금 전환 시범사업이 2024년 12월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2025년 새로 시범에 참여한 지역에서 납세자가 사용한 지하수량은 54억 7천만 톤으로, 2024년 대비 7.1% 감소했다. 자체 우물 4,500여 곳이 폐쇄되었다.

골프장, 스키장, 세차, 목욕 등 특수 용수 사용량은 2024년 대비 34.3% 감소했다.

또한 절수 우대 정책 요건을 충족한 381개 납세자에 대해 6,119만 7천 위안의 세금이 감면되었다. 강력한 세제 정책 유도는 기업의 자발적인 절수·감축, 절수에 따른 손실 감소와 효율 제고의 동력이 되었으며, 수자원의 절약·집약·순환 이용과 생태환경 보호를 촉진했다.

중국인민대학 재정금융학원 교수 주칭은 상하이증권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녹색 전환이 거둔 탄탄한 성과는 정책 유도와 경영 주체의 협력적 노력이 결합된 결과라고 밝혔다. 녹색 산업의 왕성한 성장과 전환 배당의 지속적인 방출은 생태 안전의 방벽을 더욱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 발전을 녹색 저탄소 방향으로 이끌어 고품질 발전에 지속 가능한 동력을 주입했다고 평가했다.


사회

더보기
중국 미디어 전문대학에서 번역, 사진 학과 폐지...AI 시대의 변화
번역, 사진 등 전공을 폐지했다. 중국 전매대학이 이 같이 밝혔다. 중국 전매대학은 미디어 전공에 특화한 대학이다. 그런 대학에서 이제 외국어 번역과 사진 전공자는 더 이상 배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바로 인공지능(AI) 탓이다. AI이 교육 현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국 양회 기간, 전국정협 위원이자 중국전매대학 당위원회 서기인 랴오샹중은 지난해 해당 대학이 번역, 사진 등 16개 학부 전공과 방향을 한꺼번에 폐지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전공들이 한 번에 사라졌다는 소식은 적지 않은 파장을 낳았다. 이는 단순한 학과 조정이 아니라, 고등교육이 기술 혁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랴오샹중은 그 배경으로 “미래는 인간과 기계가 분업하는 시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강의 방식과 교육 내용, 나아가 사고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엇을 핵심 지식으로 삼을 것인지, 어디가 난점이며 어떤 부분이 미래와 연결되는지를 재검토한 뒤, 반복적이고 기초적인 작업은 AI에 맡기고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의 효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