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알리바바, 아마존에 도전장

미 기업에 B2B시장 개방…불확실한 요소 많아 성공 쉽지 않아

'도전인가? 적과의 공생인가?'

중국 전자업체 알리바바가 B2B 시장을 미국 기업에 개방하면서, 미국 전자업계의 거인 아마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외신들이 전하는 소식이다. 일단 전문가들은 이 같은 관점에서는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 아마존을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알리바바는 이번 조치를 통해 자사 망을 이용하는 중개상들이 아마존 상품도 팔수있도록 했다. 이 경우 알리바바는 완전히 수익원을 새롭게 갖는 것이다.

이에 적과의 공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과연 알리바바의 의도는 무엇인지, 그리고 성공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24일 중국 최대 기업인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이 미국 업체에 인도, 브라질, 캐나다 등 시장을 개방하겠다는 최근 발표를 보도했다. 이것은 미국 전자업계의 거물 아마존(Amazon)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이 소식을 공개할 때 회사의 매출 신장이 둔화되고 있는 시점이며, 현재 인터넷 사이트의 3분의 1 가까운 구매자가 미국에서, 95%가 넘는 판매자가 중국에서 온 것으로 되어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는 미국 내 사업을 유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경쟁 상대인 아마존은 자영업 외에 제3자 사업자도 자사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상인들이 아마존이 제공하는 창고에 상품을 저장할 수 있고,  직접 우편으로 고객한테 보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알리바바 조치가 '적과의 공생'이라는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경제전문지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같은 알리바바의 조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글로벌화가 어떤 크로스오버 기업에게도 쉽지 않은 일인 만큼, 알리바바의 성공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알리바바는 전 세계 24조달러의 B2B 시장 중 6분의 1에 불과하고, 중국 도매상도 해외에서 조달하는 일이 드물다.

 

또 많은 국제 반독점 기관도 알리바바가 중국 전자상업 산업에서 주도적 지위를 갖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중국과 다른 나라의 상품 교역이 종종 더 어렵기 때문에, 알리바바는 작은 미국 기업을 중국의 대형 배급업자와 연결시키기가 곤란하다.


사회

더보기
중 설 연휴 당국 관광 지원하자, 숙박업소들 일제히 가격 올려 눈길
중국 설인 ‘춘제’ 연휴가 다가오면서 광둥성 산터우의 호텔 가격이 급등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이 각종 지원책을 내놓으며 연휴 관광소비 진작에 나서자, 숙박업자들이 숙박료를 올려, 이 지원금을 가로채고 있는 것이다. 당장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네티즌들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산터우로 귀향해 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던 한 누리꾼은 일부 호텔의 숙박 요금이 이미 상하이 와이탄 인근 고급 호텔을 웃도는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투어(亚朵) 호텔의 한 객실 유형은 춘절 기간 1박 요금이 4,221위안에 달해 평소 가격의 약 5배 수준으로 올랐고, 일부 관광지 인근 호텔은 6,000위안을 넘어섰다. 호텔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차오산 지역의 전통 설 풍속과 민속 문화가 온라인을 통해 집중 조명된 점이 있다. 잉거무(英歌舞) 등 지역 고유의 민속 행사가 영상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강한 문화적 흡인 효과를 형성했다. 이른바 ‘차오산의 맛’이 살아 있는 새해 풍경이 확산되면서, 산터우는 단순한 귀향 도시를 넘어 춘절 관광지로 부상했다. 그 결과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