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저우융캉 며느리 황완 변호사 미국으로 탈출

부패혐의로 수감된 중국 전 상무위원 저우융캉의 아들과 며느리사건을 대변하던 변호사가 결국 미국으로 탈출했다.

중국 정부 당국의 압력 때문이라는 게 중화권 매체들의 보도다.

5일 자유아시아방송, 중화권 매체 등에 따르면 변호사 천젠강이 미국에 도착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천 변호사는 중국 당국의 추적을 피해 근 한달간의 도주 생활을 했다.

천 변호사는 자유아시아 방송과 인터뷰에서 “탈출 과정에서 많은 일이 있지만 지금은 무사히 미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천 변호사는 이어 “중국 정부가 그동안 아내와 아이들의 안위에 대해 위협을 해왔다”며 “개인의 안전은 문제가 아니지만 아버지로서 가족의 불안에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중국은 시진핑의 통치 아래 갈수록 과거 문혁과 같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천 변호사는 중국 당국의 압력이 저우융캉의 며느리인 황완 사안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황완은 미국 국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 변화사는 “황완의 출국을 중국 당국이 허락하지 않은 것은 법적 근거가 없는 정치적 박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사법당국자가 경고하길, “저우융캉과 그 가족과 관련한 사항은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다. 누구도 그 선을 건드려서는 안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