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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닝, 3개월만에 까르푸차이나 인수 완료...또 중국에서 패한 국제 유통회사

구매·물류 비용 낮춰 시너지 효과 나타날 것

쑤닝(苏宁易购·Suning)이 까르푸차이나 인수를 완료했다.

이로써 중국에서 까르푸는 그 자취를 감추게 됐다. 진출 24년만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국제 대형 유통회사들이 중국 진출에는 유독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일단 쑤닝의 인수에 대해 시장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업계에서는 시너지와 효율성 제고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중국 최대 유통업체인 쑤닝은 27일 까르푸의 중국 지분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쑤닝은 지난 6월23일 까르푸의 중국 지분 80%를 현금 48억위안(1위안약 0.140달러)에 인수하겠다고 공시했다.

 

이것은 까르푸 중국이 본격적으로 쑤닝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디아차이나(迪亚中国), 완다백화점(万达百货) 등을 인수한 데 이어 까르푸차이나도 품에 안은 쑤닝은 전 매장에서 소매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

 

24년 전 중국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한 까르푸는 현재 중국 내 210개 대형 종합마트와 24개 편의점, 22개 성 및 51개 중대형 도시를 커버하고 있다. 회원만 3000만명에 이르는데, 지난해 까르푸차이나의 영업 수입은 300억위안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쑤닝의 까르푸차이나 인수가 중국 소매 판매의 새 출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신증권(中信证券)은 까르푸차이나 인수로 쑤닝은 스마트 소매 배치를 풍부하게 하며, 구매와 물류 원가를 낮추고, 회사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 도약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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