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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완저우 인도 재판 열려

캐나다 검찰 “미국과 공모했다는 증거 없다”

멍완저우(孟晚舟) 화웨이(華为) 부회장에 대한 인도 재판이 열렸다. 캐나다 국경서비스국(CBSA)은 “멍완저우 체포 과정에서 절차가 잘못됐지만 악의는 없었다”며 “게다가 피고가 질의한 미·캐나다 모의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재판은 3일에 이어진다.

 

CBSA는 “멍완저우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경찰에 넘긴 것은 적절 하지 않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지만 “악의적인 의도에서 출발한 행동이라는 증거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왕립캐나다기마경찰대(Royal Canadian Mounted Police·RCMP)와 함께 비밀번호를 사용해 멍완저우의 휴대전화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검찰은 또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RCMP가 멍완저우 체포를 앞두고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멍완저우 체포 이후에는 인도를 논의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CBSA가 공항에서 멍완저우를 FBI나 RCMP의 사주로 심문했다는 설에 대해서도 CBSA는 독립적인 법 집행이라고 반박했다.

 

피고측은 이후 검찰이 제공한 서류를 뒤지거나 CBSA, RCMP, FBI가 공모해 멍완저우에 대한 비밀 형사수사를 벌였다는 증거를 확보하겠다며 판사에게 3일 재판 속계를 요청해 승인을 받았다. 멍완저우는 법정을 떠나며 이날 심문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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