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숫자경제가 문제다. 지금과 같은 GDP 산정 방식으로는 중국 경제가 심각하게 저평가될 수밖에 없다."
25일 환구시보가 '숫자경제 문제로 말미암아 중국 경제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사설을 통해 현 GDP 산정 방식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요약하면, 온라인 경제에 대한 GDP 산정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빠르게 온라인화 하고 있는 중국 경제의 많은 부분이 GDP에서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예로 철강산업을 들고 있다. "철강산업이 줄어들고 있지만 그 빈 자리를 온라인 산업이 채우고 있는데, 그 부분은 현 GDP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사설은 지적했다.
환구시보 주장은 사실 일리가 있다. 실제 많은 경제학자들이 현 GDP 구성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사실이라면 중국의 이웃국으로서 정말 무서운 일이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중국은 실제 더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