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안면인식,'성인인 척 게임' 미성년자 확인도 척척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해치고 감시에 사용될 수 있다는 안면인식기술이, 중국에서 미성년자들의 컴퓨터 게임 보호조치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중국은 세계 컴퓨터게임의 최대시장이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세계각국이 개발한 게임들이 세계 1위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이다. 

 

이 중국의 게임시장에서 최근 한 중학생이, 텐센트가 개발해 배포한 드래곤 라자 라는 게임에 빠져 부모의 계좌을 이용해 약 6만 위안 ( 한화환산 약 1천 1백만 원) 을 소비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중국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었다.

 

이에 따라 관련당국과 게임업계는 청소년에 대한 보호조치에 대한 고민을 해왔는데, 이번에 중국최대의 게임회사인 텐센트가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획기적인 기획을 내놓은 것이다.

 

중국의 안면인식기술은 정확도와 신속도에 있어서 세계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중국 컴퓨터산업의 발전과 국가가 정한 청소년 보호정책을 구현하는데 아주 간편하고 효율적인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중국매체들이 전하고 있다.

 

중국의 IT업계에 관해 정통한 시나과학기술 매체는 17일, 중국 최대의 게임회사인 텐센트(騰迅·텅쉰)게임즈가, 부모의 허락을 받지 않거나 부모 몰래 전자게임에 많은 돈을 사용하면서 빠져드는, 중국미성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면인식기술을 이용한 청소년 인증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텐센트측은, 향후 이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하면, 미성년자들의 게임 이용시간이나 현금지출을 제한하고 밤샘 게임도 막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회사측은 나아가, 그동안 미성년자들이 부모의 개인정보로 계정을 등록하고 결제까지 부모나 친구명의로 하고 있는 현상도 막을 수 있다고 호언하고 있다.

 

텐센트가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청소년보호정책을 내놓자 중국경찰 즉 공안측에서도 적극 협조와 코웍을 해나가기로 손을 마주 잡았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도 안면인식기술로 등록과 결제를 하게 되면, 게임방 내부의 폭력등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기에 공안측도 적극협조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텐센트가 도입한 청소년 안면인식기술에 기반한 오락시스템은 향후 자신들이 만드는 모든 모바일게임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중국부모들의 환영을 사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박정민기자,연합뉴스(제휴사)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