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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은 비 구름을 얻으면, 마침내 못을 떠나고야 만다.

 

蛟龙得云雨,终非池中物 /  拼音:jiāo lóng dé yún yǔ,zhōng fēi chí zhōng wù

 

교룡은 비와 구름을 얻으면 못 속에서 떠난다. 

 

즉 능력자는, 비록 때를 아직 못 만나 고생하고 있지만, 때를 만나면 세상을 얻거나 출세한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이다.

 

미국의 트럼프는, 이미 떠오른 G-2 중국의 부활을 견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형국이다.

 

중국의 본격적인 부상은 2001년 WTO에 가입부터 잉태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당시 중국은 WTO에 가입할 시기가 아니라고 고사했다.

 

그러나 , 미국과 유럽연합등 서방국가들이 자국의 기술과 상품들을 거대소비인구를 가진 중국에 수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임기응변으로, 앞장서서 적극 권장했던 일이다.

 

그 후 20년이 지난 2020년, 미국과 영국등 서방 영어권 국가의 정보기관 동맹인 파이브아이스국가들은 이제 , 중국을 견제하고 부상을 억제하느라 온갖 무리수를 두는 형국이다.

 

지난 2001년의 중국이 이미, 삼국지의 주유가 교룡으로 비유한,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 3형제같았던 모양이다. 

 

온 세계가 미-중/ 중-미 대결로 홍역을 앓고 있는 이 시기에 역사의 아이러니를 생각케 하는 고사성어인 듯하다.

 

즉, 삼국지 제50권의 오나라,주유편 《吴书·周瑜传》에 나오는 고사명언으로, 손권의 장수 주유가 유비.관우.장비 세 사람 각자가 때를 얻으면 큰 세력을 펼칠 능력자들임을 간파하고, 그 전에 일찌감치 술책을 써서 재물과 여색으로 망가뜨려 주군(손권)의 휘하장수로 만들려고 간하지만, 결국 손권의 안목과 생각이 달라 유비 관우 장비를 가둬놓는데 실패하고 만다는 대목에서 나오는 말이다.

 

원전을 잘 버무려 풀어보자면, 

 

유비가 경현에 도착해 손권을 알현할 때, 주유가 손권에게 아뢴다.

 

" 유비는 벌써 영웅의 기질이 보이고, 관우와 장비또한 범상치 않아 순순히 주군(손권) 밑으로 들어 올위인들이 아니게 보입니다.. 

 

그러니 소생생각으로는, 먼저 유비에게는  우리 궁궐안에 큰 집들을 지어, 많은 미녀와 신기한 물건들을 하사해서, 그 안에서 먹고 마시고 주색에 빠지게 합니다.

 

그리고 관우와 장비도 서로 따로 떨어뜨려놓고서,  소생이 다양하게 개별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그들을 부려면, 일들이 다 순조롭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주군(손권)이 그들에게 경솔하게 땅을 떼어주고 물자를 하사해 그 세명이 한 데서 지내면서 조조와의 전쟁을 치르도록 허락한다면, 그들이 작은 전쟁들에서 이겨 패잔병을 규합해 큰 힘을 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이는 마치 교룡이 비와 구름이 몰아치는 형세를 타고 작은 못을 벗어나 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라고 간청한다 "

 

그러나 손권은 결국 북쪽의 조조에 대비하기위해 크고 작은 영웅들이 필요하여 유비등 세사람이 힘을 합해 세를 키울수 있도록 돕고 만다. 

 

결국 유비등 세사람은 손권의 장수로서 조조와의 작은 싸움들에서 이긴 댓가로 군사와 땅을 얻게되자. 비 구름을 만난 교룡처럼, 더 이상 손권의 수하에 머물지 않고 떠나 촉나라를 세우기에 이른다.

 

원문> 

刘备到京县拜见孙权,周瑜上奏疏说:“刘备以勇猛雄杰的姿质,又有关羽、张飞这些熊虎一样的将领,一定不会长久屈从受人支配.、愚意认为最好的计策应把刘备迁来安置在吴郡,给他大规模修筑宫室,多给他美女和珍奇玩物,让他享受声色之娱,再分开关羽、张飞二人,各自安置一方,让像周瑜我这样的人能协力和他们来攻伐作战,大事就可以定了。现在轻率地割出上地来资助他们,聚集这三个人,部在边境战场上,恐怕就像蛟龙得到云雨,终究不会是池中之物了。”孙权因曹操在北方,还应广泛招揽英雄,又害怕刘备一时难以制服,所以没有听周瑜的建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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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박물관, 중국 고대 슈(蜀)문명 유물 전시회 5월 20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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