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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개발 코로나19백신에 특허부여, 다른 백신은 이미 대량생산중.

 

중국이, 지난 6월 29일 인민해방군에게 당장 사용할 수 있도록 군수품보급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허락한 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 천이소장팀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특허를 부여하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보건당국인 중국식품약품검정연구원이  천이소장팀과 캔시노 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해 마지막 행정조치인 특허를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백신은 현재 중국인민해방군 가운데, 비상상황에 투입할 병력들을 대상으로 이미 백신 접종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당국이 백신으로서 접종을 하고 있는지, 3상 시험을 겸해서 하고 있는지 경계가 불분명한 관계로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지난 6월말 인민해방군에 대해 즉시 사용이 가능한 허가를 중앙군사위원회로부터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은 시노팜이 개발한 백신에 대해서 이미 대량생산허가를 내준바 있다.

 

지난 5일 중국국영 제약그룹인 시노팜 ( SINOPHARM)은 중국관계당국으로 부터 코로나19 대량생산을 위한 허가증을 받고, 국약집단의 자회사인 중국바이오 ( 国药集团中国生物) 의 베이징바이오제품연구소 (北京生物制品研究所) 에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설비검사까지 등록을 필한 바 있다.

 

당시 시노팜측은 당시 베이징과 우한의 두 연구소의 생산설비가 풀가동에 들어가게 되면, 오는 10월말까지 약 2억 2천만명에게 접종할 백신이 생산을 완료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렇게 되면 최근 러시아가 자국이 연구개발한 백신에 국제특허를 내준 사실로 미뤄볼 때, 러시아와 중국이 현재까지 코로나19 특허를 발부한 유일한 두 나라가 되고 있는 것이다.

 

영국과 독일에서 개발 중이라는 백신은 아직 3상에도 착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영국과 독일등 EU국가들이 제약사들과 우선공급계약을 맺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서의  백신접종 일정과 큰 차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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