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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 한인타운에 30만명이 몰리는 한국문화제 개막, 4주간 축제

 

중국의 코로나 19의 2차 감염이 주춤해지면서 방역의 안정을 되찾은데 힘입어, 상하이 한국상회가 주최하는 한인타운 축제가 예정대로 15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한인타운 축제의 이름은 한풍절 (韩风节)이라고 명명됐다. 바람 풍자를 써서 한류 혹은 한국바람 한국 유행등의 뜻을 담아 한국축제의 이름을 지은 것이다.

 

이 한펑지에는 상하이시의 한국상회가 주최하지만, 상하이주재 한국 총영사관과 중국측 상하이 시정부가 함께 공동지원에 나서서, 다음 달 13일까지 약 한 달동안 계속된다.

 

장소는 상하이시에서 가장 큰 한인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상하이시 민항취(구)의 홍취안루 (虹泉路) 전역의 상가에서 개최된다.

 

한국상회측은 올해 계획한 한펑지에게 역대 한인타운 축제중 가장 규모가 크고 기간도 최장이어서, 상하이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것으로 예상돼, 축제기간동안 하루에 약 만 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기간동안에 볼거리로는 한국고유의 전통복장을 선보이는 패션쇼를 겸한 퍼레이드 가 매 주말 펼쳐지고 한국의 메이크업 기술을 무료로 보급하는 시연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약 4주간 계속될 이번 축제를 4개 의 주제를 정해, 첫주에는 한국의 화장품을 주제로 축제계획을 구성했으며, 연이어 한국의 식품/ 한국의 생활용품/ 한국의 e스포츠 등의 순서로 1주일 씩 각종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상하이 한국상회측은 행사기간동안 상하이 로컬TV의 축제 생중계 프로그램도 예정이 돼있고, 온라인을 통해 많은 홍보가 이뤄진 만큼, 4주동안 약 30만명 의 상하이 시민들이 내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인상가들이 밀집된 홍취안루의 상가가 활성화되고, 한국의 문화와 상품이 상하이 현지에 완전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혜화기자. 연합뉴스(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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